브라이언 메이슨 (Brian
Mason)
교통장관, 금년 착공예정인 서남부 캘거리 순환고속도로, 지역 주민의견 공사에 최대한 반영 계획, 그러나 NDP정부는 시간이 별로 없어
디스커버리 릿지 자치위원회의 자키 한슨 시덴하임 (Jacquie
Hansen-Sydenham)은 캘거리 서남부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일부 시의회의원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릿지 그리고 스프링뱅크 자치위원회는 인디안족 쑤티나 네이션(Tsuu T’ina Nation)으로부터 땅을 매입하여 건설예정인 서남부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지금으로부터 수십년 후 건설예정인 아니면 아예 건설 그 자체가 무산될 시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연결을 위하여 지나치게 많은 초대형 진출입로를 건설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하였다.
특히, 가장 쟁정이 되고 있는 곳은 서남부고속도로 8번 진입로와 연결될 예정인 69번가 지역이다. 이곳은 디스커버리 릿지와 스프링뱅크 지역에 가까운 곳이다.
디스커버리 릿지 자치위원장 자키 한슨 시덴하임 (Jacquie
Hansen-Sydenham)은 먼저 이곳 지역은 땅 자체가 매우 협소하다고 하였다. 아울러, 서남부고속도로에 건설될 예정인 총 16개에 달하는 다리 형태를 가진 중대형 진출입로도 문제라고 하였다. 한슨씨는 그 누구도 서남부고속도로 건설 자체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였다. 문제는 지역 풍경을 고려하지 않고 건설되고 있는 아치형 다리를 포함하고 있는 중대형 진출입로가 너무 많이 건설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하였다. 진출입로 규모를 크게 줄여야 한다고 하였다. “저희가 알버타교통위원회에 바라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였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이 지역은 여타 다른 곳과 달리 주택가와 매우 가깝습니다. 밝은 불빛과 차량소음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슨씨는 지난 해 12월 연말 메이슨 교통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진출입로의 규모를 줄인다면 공사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것이라고 건의하기도 하였다. “만약 그 많은 돈과 예산을 고속도로 건설에 투입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69번가와 연결예정인 진출입로는 무조건 반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메이슨 장관은 지역주민들의 의사에 대하여 동정적인 감정을 표시하였으나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예산절감 부분은 별로 많지 않다”고 하였다. “저희는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최대한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인디안족 쑤티나 네이션 (Tsuu
T’ina Nation)과 협약한 약속기간내 건설이 촉박합니다.”
정부가 인디안족 쑤티나 네이션 (Tsuu T’ina
Nation)과 합의한 협약에 의하면 고속도로 건설은 협약을 서명한 날로부터 7년 이내에 공사가 완료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협약은 작년 5월 서명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매입한 땅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메이슨 장관은 “비록 69번가 진출입로는 쑤티나 네이션으로부터 매입한 땅은 아니지만 순환고속도로 건설의 매우 중요한 부분에 해당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69번가와 연결될 예정인 진출입로가 지나치게 크게 건설될 부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는 합당하다고 전하고 지금 시간은 많지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한 건설계획을 재검토중에 있다고 하였다. “저희는 협약에 따라 서명한 날로부터 7년 이내로 공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공사기간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 반대급부 상실이 너무나 큽니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