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7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정규직 사라지고, 비정규직 '전문 부문' 및 '정부 부서' 까지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01 (금) 22:19 조회 : 3801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비정규직은 저임금-단순 노동의 소매와 서비스업계등에서 시작해,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정부, 병원,미디어 등 전문 근로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구인회사를 통하거나 전화를 받고 근무현장에 투입되는 임시 대체 근로자들이다.
맥마스터 대학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광역 토론토 지역 근로자의 18.3%가 비정규직이였다. 또 한시적인 계약직 등을 포함할 경우 정규직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그쳤다. 
특히, 지난 1989년에서 2007년 사이 전국에 걸쳐 계약을 맺고 단기간 일한 근로자 비율이 45%나 급증했다.
이와관련, 연구 관계자는 “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은 단순 근로자가 아니라 대졸 학력의 전문인력”이라며” 이들은 휴가비와 연금 등 각종 특별 수당을 받지 못하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고 지적했다. 같은 대졸학력자라도 대체 근로자는 정규직보다 46%나 적은 수입으로 고용불안과 저소득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의 도서관 직원 노조측은 “정규 사서로 채용되기까지 10년이상 걸린다”며 “이에 따라 대졸자가 도서관을 돌며 비정규직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사직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토론토 교육청의 경력자 우선 방침에 따라 사범대를 갓 졸업한 예비 교사들 대다수가 비정규직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캐나다는 물론 미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8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대체 근로자 비중이, 지난 2005년 10%에서 지난해에는 16%로 증가했다. 

이에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긱(Gig- 임시직)근로자가 늘어나며 사회적인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일반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대체 근로자로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22752fbe3c44e6128243862d04e5ef4_1459317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7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집권 자유당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당비를 납부 하지 않아도 당원 자격을 인정하도록 당헌을 개정, 당의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나섰다. 트뤼도 총리는 당원 자격의 필수 요건인 당비 납부 제도를 완전 …
04-05
이민/교육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22일 …
04-01
사회/문화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
04-01
경제
경기 부양 예산 맞물려 "회복 동력 기대" 지난 1월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넘는 0.6%의 호조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31일 이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달 0.2%를…
04-01
경제
저유가 파고는 캐나다도 덮쳤다. 린 패터슨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는 30일 캐나다가 유가 하락에 완전 적응하는데는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패터슨 부총재는 "캐나다 경제에 타격을 가한 유…
03-30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사회/문화
지난 주 동북부에 위치한 한 컨비니언스 가게 점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배달된 가공식품을 정리하면서 수상한 소포를 발견하였다. 소포 안에는 대략 2킬로그램에 달하는 시가 $60만불에 달하는 헤로인이 발…
03-23
경제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 밸리언트 이사회에 참여 주가 폭락에 시달렸던 캐나다 제약업체인 밸리언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급반등했다. 21일 밸리언트 제약은 투자자…
03-22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장거리 국제 노선에 기내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캐나다는 21일 성명을 통해 북미 노선에 제공하는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를 국제선으로 확대, 제공할 …
03-22
경제
콜롬비아파이프라인그룹 인수종가 대비 11% 프리미엄 지불 캐나다의 에너지 업체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가 미국 콜롬비아 파이프라인 그룹을 130억달러(약 1조5210억원)에 인수한다.  트랜스캐나다는 17일…
03-18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했다.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미는 캐나다 총리로는 19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10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함께 국빈 만찬을 가…
03-10
사회/문화
적용 대상은 케이블 TV와 인공위성 TV이며 의무적으로 최소한 10개의 지역방송 및 전국방송 그리고 추가로 공익채널, 교육채널, 지역채널, 의회채널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캐나다방송위원회(Canadian Radio-Television…
03-09
경제
내달 15일까지 공모 나서 캐나다가 지폐 도안에 처음으로 자국 여성 인물을 넣기로 하고 후보 공모에 나섰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캐나다의 …
03-08
경제
외환전문가집단 2017년 2분기 75.18센트까지 회복 전망 캐내다 달러 역사상 지난해 가장 빨른 가치하락을 기록한 이후 대부분의 외환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가 이번달 들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가치가 연말까…
03-03
경제
몬트리얼 가제트지 (Montreal Gazette)에 의하면 캐나다의 인플레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으로 식료품가격의 인상을 들었다. 캐나다 전체의 지난 달 1월 인플레율은 2%를 기록하였다. 특히, 식료품 가격은 전체적…
02-22
경제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몰슨-쿠어스 맥주에 의하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앨버타 등 원유를 생산하는 주에서 맥주판매가 하락하였다고 전하였…
02-16
경제
면허대기기간 크게 단축, 업계는 우버출현 숨죽이고 관망 최근 캘거리시 당국으로부터 나온 통계에 의하면 택시를 이용하는 캘거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택시를 운전하…
02-08
사회/문화
지난 달 앨버타에서의 실업 증가 및 온타리오에서의 취업 증가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경제적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비에너지 수출 분야 직종의 수요 증가는 동력을 얻고 있다. 앨버타에서…
02-07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사회/문화
캘거리 및 남부앨버타 소속 국경수비대, 약물, 총기류, 신고되지 않은 육류제품 압류에서부터 국제현상범 검거까지 지난 한 해 전년대비 상당히 바빠 킴 스코빌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 대장은 “총기류와 마약 …
02-02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