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정규직 사라지고, 비정규직 '전문 부문' 및 '정부 부서' 까지 늘어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01 (금) 22:19 조회 : 3777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1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비정규직은 저임금-단순 노동의 소매와 서비스업계등에서 시작해,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정부, 병원,미디어 등 전문 근로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구인회사를 통하거나 전화를 받고 근무현장에 투입되는 임시 대체 근로자들이다.
맥마스터 대학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광역 토론토 지역 근로자의 18.3%가 비정규직이였다. 또 한시적인 계약직 등을 포함할 경우 정규직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그쳤다. 
특히, 지난 1989년에서 2007년 사이 전국에 걸쳐 계약을 맺고 단기간 일한 근로자 비율이 45%나 급증했다.
이와관련, 연구 관계자는 “ 비정규직 또는 계약직은 단순 근로자가 아니라 대졸 학력의 전문인력”이라며” 이들은 휴가비와 연금 등 각종 특별 수당을 받지 못하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고 지적했다. 같은 대졸학력자라도 대체 근로자는 정규직보다 46%나 적은 수입으로 고용불안과 저소득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의 도서관 직원 노조측은 “정규 사서로 채용되기까지 10년이상 걸린다”며 “이에 따라 대졸자가 도서관을 돌며 비정규직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사직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토론토 교육청의 경력자 우선 방침에 따라 사범대를 갓 졸업한 예비 교사들 대다수가 비정규직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캐나다는 물론 미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8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대체 근로자 비중이, 지난 2005년 10%에서 지난해에는 16%로 증가했다. 

이에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긱(Gig- 임시직)근로자가 늘어나며 사회적인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일반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대체 근로자로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22752fbe3c44e6128243862d04e5ef4_1459317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5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강·평야서 먼곳에 도시 건설한 마야인에 의문…마야 별자리에 위성사진 대조  고대 마야 문명에 빠져든 캐나다 15세 소년의 탐구 끝에 마야 유적지로 추정되는 형체가 멕시코의 밀림 속에서 세상에 처음으로…
05-12
이민/교육
저소득층, 생계 해결 벅차 가입 힘들어  고소득층이 연방정부의 '교육적금 제도(RESP)'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거의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도는 주로 중산층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대학 진…
05-06
이민/교육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
04-30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사회/문화
"다른 서방국보다 더 잘 대해줘" 84%…차별 우려도 62% 캐나다 무슬림의 절대다수가 캐나다인 신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더 잘 대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04-28
사회/문화
캘거리지역의 곤충학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평균보다 일찍 목수개미(carpenter ants)가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전하였다. 목수개미는 몸집이 크며 나무를 갉아 먹는 습성 때문에 하우스를 소유한 많은 …
04-28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정치
연방 정부, PGWA 프로그램 대폭 개선해야 지적 연방 자유당 정부가 외국 인력의 국내 취업 제도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중인 가운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Post Graduation Work Permit)' 프로그램을 크게 손질해야 한…
04-16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경제
대출 증가로 약간의 위험이 따르지만, 합리적 수준 어려운 시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라는 말을 듣고, 운영 자금을 찾는 앨버…
04-09
이민/교육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22일 …
04-01
사회/문화
비정규직, '정부, 병원, 미디어 등' 전 분야로 확산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주로 대졸자들이 차지해온 일명’화이트 칼러’일자리로 알려진 안정적인 직장이 점차 사라지고, 비정규직인 대체 근로자들이 늘고 …
04-01
사회/문화
캐나다지질연구소 연구…수압파쇄 원유추출법이 주원인 캐나다 서부 지진의 90%가 이 지역 산유지의 원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인공 지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CBC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지질연구소가 지…
03-30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사회/문화
캐나다의 남녀 근로자 임금 격차가 해마다 악화해 72%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 연구 기관인 옥스팸 캐나다와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공동으로 남녀 임금 격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 근로자의 …
03-08
이민/교육
북미를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과대학을 가진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의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아쉽게도 야후 캐나다 뉴스 (Yahoo Canadian News) 조사에 의하면 입학경쟁률이 2번째로 높은 것으…
02-16
정치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12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쥐스탱 트뤼도 대표를 내세워 보수당 정권 10년을 종식시키고 제3당에서 단숨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자유당은 총 184개 …
02-13
정치
에드먼턴 3명, 캘거리 3명, 총 19명으로 확대, 임신부 여성과 최초의 게이 장관 포함한 다채로움 “이번 내각 구성은 여전히 성별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앨버타 주민들을 더 충실하게 대표하는 면에서 …
02-04
정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1,000개, 건설 임시직 3,000개 기대 “앨버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이 미국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에 있는 회사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현재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및 루…
02-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