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
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발표된 2016 연방 예산안에 따르면, 9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지원금이 연간 2천불에서 3천불로, 중산층 가정의 경우 800불에서 1200불로 증액된다.
또한, 파트 타임 학생들에 대한 지원금도 기존 1,200불에서 1,800불로 늘어난다.
지원금 증액으로 인해 전국의 저소득층 학생 24만7천명, 중산층, 10만명, 파트타임 학생 1만6천명이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학자금 융자를 받은 학생들의 상환 유예 소득기준을 기존 2만 210불에서 2만 5천불로 늘렸으며, 학자금 융자 신청시 적용되던 재산과 소득 기준으로 융자금을 책정하던 것을 폐지한다.
한편, 연방 정부는 올해에만 5억 달러, 향후 3년간 추가적으로 20억 달러를 대학과 칼리지에 투입해 학생 육성의 산실인 각종 대학내 연구소 등을 지원한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