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전문 직종' 이민자도 취업난에 '자영업' 선택, 하지만 '소득' 낮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16 (토) 00:07 조회 : 530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3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윈저 대학의 레자 나카이에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발표한 관련 연구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 대부분이 일반 근로자들보다 적은 소득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문인력 유치에 중점을 둔 현행 이민제도에 따라 고학력,전문직 출신이 새 이민자들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입국 후 취업난으로 저임금 단순 직종에 연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저임금 일자리에 지친 새 이민자들이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영세업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성공률도 낮다”며 “특히 자영업을 운영하는 유색 소수계는 백인계 업주들보다 돈벌이가 적다”고 밝혔다.  

나카이 교수는 “자영업이 새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끄는 지름길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일부 아시안계 자영업주들은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토종 주민들에 앞서는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카이 교수는 “출신국의 이민 커뮤니티 규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같은 인종이 많을 수록 식당, 식품점 등 서비스 계통 자영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계는 취업 장벽을 낮추어 새 이민자들을 적극 활용하고 자영업 진출 이민자들에 대해 금융 및 면세 지원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연말 낮아졌던 캐나다의 '이민자 실업률'이 올해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이민자 실업률은 7.7%로 앞서 2015년 12월 이민자 실업률은 7.1% 였다.

이민자 실업률 상승은 전체 실업률 흐름과 같은 추세다.

지난 11월, 15세 이상 전체 실업률도 6.4%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2월 7.3%까지 올랐다.

단, 이민자 실업률이 캐나다 태생 실업률보다 높은 격차는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올 2월 캐나다 태생 실업률은 7.1%로 이민자보다 0.6%포인트 낮다.
실업률 체감은 거주지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국내 3대 대도시인·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얼의 최근 실업률을 비교해보면 밴쿠버는 6.4%로 몬트리올 8.8%나 토론토 7.4%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초기 이민자 실업 여전히 심각
2015년 1월 1일부터 도입된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ee) 방식 이민제도가 초기 이민자 실업률 하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의 학력·경력·언어 능력·캐나다 국내 취업 가능성 등을 점수로 평가해, 다른 신청자보다 고득점자에게 우선 영주권 신청자격을 주는 EE방식은 이민 초기 실업 문제 해소에는 도움되지 않았다.
이민 5년 미만 이민자의 실업률은 올해 2월 12.8%에 달하며, 이 수치는 2015년 12.1%보다 높아졌고, EE시행 전인 2014년 12.9%와도 별반 차이가 없다. 단 13%대 였던 2012년 이전보다는 다소 개선됐다.

10년 살아야 실업률 격차 해소 

최근 통계 역시 이민 5년 미만, 이민 5년 이상 10년 미만, 이민 10년 이상 세 그룹의 실업률을 각각 비교해보면, 이민 10년은 넘어야 비교적 안정적인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이 반영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5년 미만 이민자는 실업률은 12.8%에 달하지만, 거주 5~10년 차는 9.2%·, 10년 이상은 6.3%로 큰 차이가 있다. 

특히 10년 이상 된 이민자의 실업률은 캐나다 태생과 거의 같거나 약간 낮은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f7d60fd6fb726ebbaf50e65d4bbe5b78_1460314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이민/교육
전화 대기시간 길고, 제대로 설명도 못해 각종 이민 문제에 대한 문의와 상담을 제공하는 연방 이민부의 콜센터가 부실한 운영으로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3일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몬…
05-21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의 관료주의로 이민-난민 신청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 책임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부 이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서류나 인터뷰 과정에서 하찮…
05-13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이민/교육
[2016년 1월 3일 기준 EE(Express Entry 현황] 31,063명의 대상자에게 급행이민 초청장 발행  21,562명의 대상자가 급행이민 신청  14,058명의 신청자가 승인됨 2,433명의 신청자가 거절됨 5,071명의 신청자는 처리중…
05-06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정치
캐나다 정부는 14일 환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새 법안을 도입했지만 이는 캐나다 국적자와 내국인에게만 적용되며 예컨대 미국인이 캐나다에 가서 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n…
04-14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이민/교육
올해 이민 정책 키워드, '가족 재결합' 및 '난민 정착'  '부모 및 조부모 후원 이민', 선거 공약보다 2배 늘려  지난 10여 년간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유치를 중시해온 캐나다 이민정책의 초점이 연방 자…
03-19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전자여행허가제(eTA) 도입을 가을로 연기했다.  ETA가 연기된 배경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비자면제 국가를 상대로 한 충분한 홍보가 이…
03-11
이민/교육
캐나다가 연말까지 1만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
12-23
이민/교육
보수당 정부, 외국인 중범죄자 신속 추방법안 발의 캐나다에서 영주권자 신분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중범죄를 저지를 경우 기존의 재심 절차 등을 생략한 채 신속하게 추방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13일 캐나…
05-13
정치
캐나다 토론토의 미국 총영사관 폭파를 계획하던 파키스탄인 이민자가 붙잡혔다고 캐나다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날 파키스탄 출신 캐나다 영주권자인 자핸제브 말리크가 토론…
03-11
이민/교육
캐나다 크리스 알랙산더(Alexander) 연방 이민부 장관이 새로운 형태의 투자 이민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 개정안을 소개하는 좌담회 자리에서 "수개월 이내 투자 이민 …
09-16
이민/교육
2013년 동반자녀의 나이 기준 변경을 공지 한 후, 반대여론에 부딪혀 시행 결정이 유보되었던 내용과 관련하여, 캐나다 이민국에서 2014년 6월 23일 자로 동반자녀 나이기준 적용 시행 시점을 발표…
07-01
목록
처음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