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무슬림 83% '캐나다인 매우 자랑스럽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4-28 (목) 01:31 조회 : 3142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8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다른 서방국보다 더 잘 대해줘" 84%…차별 우려도 62%

캐나다 무슬림의 절대다수가 캐나다인 신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더 잘 대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BC방송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엔바이로닉스 연구소가 캐나다 무슬림들의 국가 및 정체성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자신이 캐나다인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06년 같은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더 높아진 결과이며 캐나다 내 비(非) 무슬림의 같은 인식 73%보다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에서는 또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잘 대해준다는 호감을 표시한 응답도 84%에 달해 2006년 조사 결과를 7%포인트 상회했다.

캐나다인이 자랑스러운 요인으로 응답자의 24%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22%는 다문화주의 및 다양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이슬람 사원의 정기 예배 참석률이 2006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무슬림들의 신앙이 더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 사이에 더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의 48%가 머리를 감싸는 여성 무슬림 복장인 히잡을 평소 착용한다고 밝히는 조사보다 10%포인트 증가한 가운데 젊은 여성과 대학 졸업자의 고학력 층에서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몸 전체를 덮는 차도르나 얼굴을 가리는 니캅을 착용한다는 응답도 6%였다.

이와함께 무슬림 차별에 대한 우려가 62%에 이른 것으로 드러나 문제로 지적됐다.

이 같은 결과는 2006년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종교, 인종, 언어 등과 관련한 일반 국민의 차별 인식보다 50%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33%는 지난 5년 사이 무슬림으로서 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차별에 대한 무슬림 사회의 우려는 젊은층에서 더 높았으며 35%의 응답자가 앞으로 미래 세대가 더 큰 차별을 겪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90%가 현 자유당 정권에서 무슬림과 일반 캐나다인과의 관계가 향상될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조사 관계자는 "무슬림 캐나다인들이 일반 국민보다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한 뒤 "그러나 무슬림 차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18세 이상 무슬림 남녀 600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10년 사이의 변화를 심층 추적한 조사라고 CBC는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통계청, 추가 조치 돌입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된 ‘201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에 나선다.  통계청측은 “조사 첫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백만명…
05-27
경제
최근 각종 경제 지표가 저성장 국면을 나타낸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25일 수요일 정기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 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05-27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경찰 (RCMP)은 BC주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포트맥머리 산불 피난민으로 가장하면서 여러 자선단체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남성의 행각에 대하여 사기행위로 기소하였다고…
05-27
사회/문화
- 헤리티지 파크 등 입장객 감소로, 영업 단축 및 해고 예고 - 기업 이벤트 대폭 감소로, 식음료 부문 큰 타격  캘거리의 관광 및 문화 시설들을 관장하는 …
05-27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정치
인권 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서 나온 데이터 '록키 마운틴 민권협회(RMCLA, Rocky Mountain Civil Liberties Association)'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2015년에 디스트릭트 5에서 5,145 건의 검문표가 작성되었…
05-27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정치
총리는 최초 변경이 이루어질 때 빠졌던 세 개 서부 경제지역에 고용보험 혜택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을 주민들이 확충된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지역의 목록에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추가…
05-21
이민/교육
정작 필요한 건 '전문 인력'이 아니라, '저임금 직종' 산업계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의 전문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분야는 대부분이 저임금 직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
05-21
경제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은 저유가에 더해 최근 앨버타주 들불사태로 올해 경제가 예상보다 낮은 성장치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들은 국내 에너지 산업계가 국제 유가 하락으로 타격을 받고 …
05-21
이민/교육
집값 '월간 증감율', 5개 주요 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 곳 이외 지역에선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내셔널 뱅크'가 발…
05-21
이민/교육
전화 대기시간 길고, 제대로 설명도 못해 각종 이민 문제에 대한 문의와 상담을 제공하는 연방 이민부의 콜센터가 부실한 운영으로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3일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몬…
05-21
정치
하원에서 안락사법 다루다 야당의원들에 거친 행동…파문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하원에서 의원들에게 물리적 신체 접촉과 거친 행동을 자행해 물의가 일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18일 오후 안락사법 심의와 토론…
05-19
경제
3천㎢가 넘는 면적을 태우고도 여전히 기세등등한 캐나다 앨버타 주(州) 대형 산불로 인한 오일샌드 업계의 피해규모가 7억6천300만 캐나다 달러(약 7천억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불사태의 진원지인…
05-18
정치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05-13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의 관료주의로 이민-난민 신청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 책임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부 이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서류나 인터뷰 과정에서 하찮…
05-13
사회/문화
지난 주 토요일을 기해 정상요금 환원. 에어캐나다 항공사 대변인, 이번 사태에 대하여 유감 표명. 금요일 에어캐나다항공사는 대변인을 통하여 과다한 비행료를 지불한 포트맥머리 피난객들에게 일부 환불조…
05-13
이민/교육
이민성의 업무체계 개선 권고. 적발된 허위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캐나다 감사원 (Auditor General)은 캐나다 이민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민성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05-13
사회/문화
캘거리경찰총장“싸면서 강력한 마약 남용과 더불어 총기류 사용 크게 폭증” 캘거리시의회 보고에 출석한 캘거리경찰총장 로저 차핀 (Roger Chaffin)에 따르면 캘거리의 경관들은 시내도로에 크게 증가한 총기류…
05-13
목록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