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
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은 무려 83%나 급증했으며, 현재 캐나다에 있는 유학생의 95%가 유학하기 알맞은 나라로 캐나다를 추천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이 넘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후, 영주권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최근들어 캐나다가 유학 선호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에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친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민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영국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유학생들에게는 졸업후 숙련 노동자 프로그램, 경험 이민,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등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존 맥캘럼 연방 이민부 장관이 “미래 캐나다의 발전을 짊어질 유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민을 목적으로 하는 유학생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타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학비와 유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워킹 퍼밋, 도시 치안 안전 등이 유학생들의 선호 이유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