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평균, 전년 대비 1.7% 상승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식품값을 포함한 국내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은 전년동기 대비 1.7% 올랐다.
이 수치의 증가폭이 상승세를 보인것은 지난 3달간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달 식품값이 3.2% 오르며 물가 인상을 주도했는데, 특히 신선 야채 값은 무려 11.7% 폭등했다.
이는 최근들어 저유가 기조로 캐나다 달러(루니)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미국에서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료품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에 주거비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루니는 지난 19일 미화 대비 76센트선으로 떨어지며, 지난 한달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4월 기준 지난 1년 동안 5.8%가 떨어져, 전체적인 물가 상승폭을 낮췄다.
소비자 물가수치는 지난해 대비 1.7% 올랐는데, 지난달 이 수치는 1.3%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물가 수위가 연방 중앙은행은 내년도 '정기 통화정책 회의'때까지 물가 상승 예상치인 2%선을 밑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행 기준 금리 0.5%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