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반 이상이 건설 반대
- 건설교통부, 여론조사 신빙성 의문을 제기 및 건설 추진 언급
최근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Mainstreet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프링뱅크 주민은 물론 과반이 넘는 캘거리 주민들이 스프링뱅크 댐 (Springbank Dam) 건설에 대하여 반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 퍼센트가 스프링뱅크 댐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수에 대비한 댐의 위치로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맥클린 크릭 (McLean Creek) 지역에 건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였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앨버타 건설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 (Brian Mason)은 여론조사방법이 부정확하며, 주요 핵심정보를 누락한 상태에서 진행되어 여론조사의 타당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하였다.
특히, 맥클린 크릭 (McLean Creek) 지역에 댐을 건설하는 것은 엄청난 예산증가와 건설공기 증가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작년 10월에 발표된 정부의 공식적인 계획에 따르면, 스프링뱅크 지역에 댐을 건설하게 되는 경우, 총 2억6천3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반면, 맥클린 크릭 지역은 이보다 50 퍼센트 많은 3억4천3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메이슨 장관은 이와 관련하여, “현재 캘거리주민들은 2020년 전까지는 신속하게 댐을 건설하는것을 원합니다. 가능한 빨리 댐을 건설하여 지난 2013년 대홍수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