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립 공원 방문객, 야생동물에 먹이 주면 생태계 파괴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25 (토) 02:21 조회 : 3905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에게 사람이 가공한 음식물을 주고있다고 한다.

현재 국립공원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발각되면, 현재 벌금이 최고 25,000 달러이다. 

국립공원 당국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우밸리 파크웨이, 밴프 남쪽​ 하이웨이 93 , 밴프 북쪽​ 하이웨이 93 ,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을 지나는 고속도로선상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고 하였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의 정지가 금지된 지역에서 차량을 멈추고서는 먹이를 주기 위해 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고 전하고, 이와 같은 행위는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하였다.

“저희 국립공원당국은 금년에만 총 11건의 위반 행위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위반 행위가 입증되어, 실제 벌과금으로 이어진 사건은 한 건 정도입니다.”라고 하였다.

벌과금을 받은 운전자는 하이웨이 93에서 밴프 남쪽 방향으로 운전하면서, 차량 창문을 통해 음식물을 야생 동물에게 던져준 운전자에게 부과되었다.

이외에도 현재 밴프 경찰당국과 협조 하에 렌트차량을 이용한 운전자 등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와 관련하여, 저희 국립공원 공단으로 들어 온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경우 해외 관광객들 위반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가 가장 심각합니다. 발각된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원사무소로 인도되어 별도의 환경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은 현재의 계도 중심 단속에서 향후에는 적극적으로 벌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원당국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차량번호, 자동차색, 자동차 모델, 발견 위치 등을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현재, 공원당국이 받고 있는 신고의 대부분은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상당수는 신고가 늦게 들어와 이미 관광객들이 해외로 떠나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e1afd965b05e1894d3542b3ce54520aa_1466541

[이원진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기준금리인상 이후 상승세 이어가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지난달 12일(수)이 기준 금리를 0.75%로 인상 한 이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900원 선을 넘겼다. 한국 KEB 하나은행의 일별시세 매…
08-21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정치
‘징징징~’, 마운트 로얄 대학의 심장부가 울렸다. 서쪽 LRT 지선의 설계 단계로 되돌아가 보자면, 원래 '마운트 로열 대학'은 지선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로 되어 있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LRT 서비스를 …
11-18
경제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앨버타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에만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앨버타주를 찾은 것이다. AT…
09-0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사회/문화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으로 급증한 여행객수와 관련 캐나다 전역에서 해충 퇴치와 관련한 영업을 하고 있는 '오르킨 캐나다(Orkin Canada)'에 따르면,여름 여행 성수기로…
07-01
경제
저유가로 경제 침체된 앨버타인들, 해외 대신 밴쿠버행 예상 올해 여름 캐나다 관광업계가 저유가와 환율 차이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 화요일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
06-25
사회/문화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
06-25
사회/문화
14번가 및 맥클라우드 교차로에 수주 내 시범 설치 예정 캘거리 도심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조만간 캘거리 중심가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점점 어…
06-16
사회/문화
지난 일년간 3백8십만 명 찾아, '주차 전쟁' 대책 마련 시급  캐나다 국립공원 당국에 따르면, 밴프 국립공원의 동쪽 출입문은 최근 주말마다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05-27
정치
캐나다 정부, 피살 공식 확인…"나머지 인질 구출 노력" 필리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납치된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이 피랍 7개월 만에 살해됐다고 캐나다 정부가 25일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
04-26
사회/문화
이번주 일요일인 4월 3일 캐나다의 그래미 어워즈라고 불리는 주노 어워즈(Juno Awards)가 캘거리의 새들돔 (Scotiabank Saddledome)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가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캐나다 전국에…
03-30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전자여행허가제(eTA) 도입을 가을로 연기했다.  ETA가 연기된 배경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비자면제 국가를 상대로 한 충분한 홍보가 이…
03-11
사회/문화
향후 앨버타주 경제에 크게 도움. 관광산업은 물론 환경에도 긍정적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치길 The Canadian…
02-22
사회/문화
캘거리 및 남부앨버타 소속 국경수비대, 약물, 총기류, 신고되지 않은 육류제품 압류에서부터 국제현상범 검거까지 지난 한 해 전년대비 상당히 바빠 킴 스코빌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 대장은 “총기류와 마약 …
02-02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