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알 카에다 연계' 철도테러 음모 적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4-24 (수) 02:34 조회 : 5909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영토내 첫 알 카에다 연계 테러…"보스턴테러와는 무관"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22일(현지시간) 국영철도 '비아 레일'(VIA Rail) 여객열차를 겨냥한 알 카에다 연계 테러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테러 모의 등의 혐의로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각각 치헤브 에세가이에르(30)와 라에드 자세르(35) 등 남성 2명을 체포, 조사한 뒤 기소했다.
제임스 말리지아 치안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남성이 "이란의 알 카에다 연계 단체로부터 지도와 지침을 받았지만,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할 만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말리지아 치안감은 알 카에다가 이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의 국적,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캐나다인은 아니지만 캐나다에 상당 기간 거주했다"고만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슬람 사회를 대변해 온 변호사 후세인 함다니는 "피의자 중 한 명은 튀니지, 다른 한 명은 아랍 에미리트 출신"이라며 "둘은 모두 이슬람 공동체 지도자 그룹의 일원이었다"고 말했다.
경찰 당국은 이 그룹의 또 다른 일원으로부터 사건 제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이 캐나다 유학생이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캐나다 셔브룩대학의 대변인은 "피의자 중 한 명인 에세가이에르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 대변인도 "최근에는 그가 이곳에서 박사학위 과정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In)에서 '에세가이에르'라는 이름의 페이지를 검색해 보면 그의 프로필과 함께 이슬람 신앙증언이 새겨진 검은색 깃발 사진이 뜬다.
이번 검거 활동은 RCMP가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 등과 공조하고 있는 대테러 공동작전 '스무스'(SMOOTH)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제니퍼 스트라찬 총경은 "경찰이 지난해 8월부터 이들을 주시해온 결과 열차와 철도를 관찰하는 등 테러 공격을 개시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판단했다"며 검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적발 당시 테러 모의 단계여서 즉각적은 위협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영토에서 발생한 첫 알-카에다 연계 테러 모의로 기록됐다.
미국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아파가 이끄는 이란과 수니파가 대다수인 테러리스트 단체와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 요원이었던 브루스 리델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알 카에다는 최소 2001년 이후부터 이란에 비밀스럽게 존재해왔지만 테러 단체와 이란 정부 모두 이를 공론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 역시 이란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 카에다 조직을 오랫동안 추척해 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가을 이란에 근거지를 둔 두 명의 알 카에다 지도자를 체포하기 위해 1천2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543654.jpg
캐나다 국영철도 '비아레일' 여객열차를 대상으로 테러 음모를 꾸미던 남자 2명을 체포했다고 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의 제임스 말리지아 치안감(가운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이란의 알카에다 연계 단체로부터 지도와 지침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란정부의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할 만한 이유는 없고 알카에다가 이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국에 있는 부모나 친지에게 연말 선물 등의 우편물을 보내려면 이달 말까지는 부쳐야 제때 도착할 수 있다.연방 우편공사(Canada Post)의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발송 권고 일정에 따르면 한국행 일반소포는 이달 30…
11-19
사회/문화
토론토 일대에는 시속 90㎞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전신주가 쓰러져..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캐나다 동부 지역에 강풍과 호우가 몰아쳐 정전 사태가 나고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
11-01
사회/문화
南캘리포니아선 두 차례 3.9 지진 발생27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해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BC주 연안 일원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예상 높이…
10-29
사회/문화
캐나다인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여기는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C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리서치에 의뢰, 캐나다 안보의 최대 위협 국가를 물은 설문조사 결과 중국을 꼽은 응답…
10-26
사회/문화
캐나다 인구의 17.5%에 해당하는 580여만 명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포함한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외의 외국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총 660만명으로 전체의 20%…
10-26
사회/문화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방문한 한국인은 1만2000명으로 전달 대비 2.5%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이 기간 전체 외국인 방문자는 전…
10-23
사회/문화
국가별 행복도 조사에서 캐나다가 덴마크 다음으로 2위 캐나다 국민의 92%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생활수준연구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
09-28
사회/문화
2011년에 캐나다 국경수비대에 의한 총기, 진압봉, 최루가스 등 무기사용은 147건으로 전년도 184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캐나다 국경수비대에게 위험한 여행자를 진압하기 위하…
08-22
사회/문화
경기침체, 건강과 체중에도 영향 미쳐 소득 낮을수록 비만 확률 높다캐나다 의료협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경기침체가 개인과 가정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캐나다 의료협회(C…
08-15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