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의 첫 희망 내집 마련, 신용 기록과 취업이 장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20 조회 : 4488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
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용을 중시하는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목요일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TD Bank)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새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집 장만과 자녀 교육, 자동차 구입 등을 우선 순위로 손꼽았다.   

이번 조사는 정착 5년 이내의 새 이민자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88%는 “신용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으나, 이들중 45%는 “방법을 모른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캐나다 은행 등 금융권은 새 이민자가 모국에서 갖고 있던 신용도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정착 초기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제때 갚아 신용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재정 전문가는 “모국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갖고 들어와도 국내에서 신용 기록이 없으면, 대출과 아파트 입주 등에서 곤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일부 은행들은 예비 이민자들에 대해 캐나다 입국 이전에도 구좌 개설과 신용카드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캐나다 데이(건국 기념일)에 앞서 올해 3월 말까지 전문인력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새 이민자 9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응답자가 “내집마련과 자녀교육이 가장 큰 희망이나, 언어 등 취업 장벽에 막혀 일자리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을 갖춘 새 이민자들의 실업률이 같은 학력의 국내 태생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착 5년 이내인 전문직 출신 새 이민자의 실업률은 12.1%로 국내 태생보다 8%나 높았다.
특히,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출신은 유사한 학력의 유럽 출신보다 훨씬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직 출신의 새 이민자 부부는 “보금자리 마련과 함께 자녀 교육을 위한 저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러나 고용주들이 캐나다 경력과 자격을 요구해 전공 분야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모국에서 의사나 교수를 지낸 새 이민자들 중 커피숍에서 일하는 사례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민 지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계가 나서 취업 장벽을 낮춰야한다”며, “집마련과 좋은 직장 및 자녀 교육은 캐나다 태생만의 꿈이 아닌 모든 이민자들의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43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가계 소득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년층과 독신층은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에 세금을 내고 남은 '평균 가계 소득'…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경제
- 가구별로 소득 수준 큰 차이, 편부모 가구 소득 훨씬 낮아 - 앨버타주 근로 소득자 증가율, 4.7%로 전국 최고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구별 소득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07-15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경제
국내 경제, 3사분기에 반등 예상 캐나다 경제가 두달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4월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올해 2사분기의 첫 단추인 4월의 GDP가…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대신 가사를 맡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6살 미만 자녀를 한 명 이상 둔 270만 가정의 20%가 커플 중 한 명이 일…
06-25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경제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
06-09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서머 잡 7만7천개 창출 계획 올 여름 방학기간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서머 잡(summer jobs)’ 일자리를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목요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올해 서머잡…
06-09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정치
통계청, 미참여 가구 대상 추가 조치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된 ‘201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에 나선다.통계청측은 “조사 첫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백…
06-03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