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국민 68%,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40 조회 : 5282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수요일, 여론조사 전문 기업 나모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노후 생활을 위한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 연금제도가 없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 은퇴 후 CPP에 생계를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0%에 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4명꼴로 은퇴 준비를 전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은 불안한 노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70% 이상이 “이번 CPP 개편안과 상관없이 은퇴 계획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0여년간 캐나다 국민의 저축률이 줄어들면서,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을 낸후 남는 소득에 비교한 저축율은, 지난 1982년 19.9%에서 현재는 4%로 주요 선진국들 중 바닥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가계 부채가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상황에서, 소득은 제자리에 맴돌아 저축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비자 지출이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어, 정부와 비즈니스 업계가 내수 시장을 부추기는데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의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를 타고 집 구입 붐이 수년 째 이어지며, 모기지 비용이 가계 지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재정 전문가는 “최소한 수입의 6%에서 7%를 노후를 위해 저축해야 합니다. 40대에 이르러서도 은퇴준비가 안돼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소규모 자영업자는 반대

한편, 연방과 각주 정부가 지난달 은퇴자에 대한 지급액을 대폭 늘린 캐나다국민연금(CPP)개편안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국민들은 이에 대해 크게 환영의 뜻을 보내는 것으로 최근 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 7일 목요일 '포럼 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68%가 이번 개편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16%는 반대를, 17%는 확실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럼 리서치의 '로렌 보시노프' 회장은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는 다양한 기업들의 로비에 설득당해, CPP 개편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해 왔다”며, “새로 들어선 연방 자유당 정부가 가장 시급한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을 보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연방과 각주 정부의 개편안 확정에 따라, 2019년부터 연금 지급액이 늘어나며, 대신 고용주와 근로자가 내는 보험료가 오른다. ​

이번 합의에 따라 개편조치는 향후 단계적으로 시행돼, 오는 2025년부터 연금 지금액이 현재보다 4천3백여달러가 늘어난 한 해 최고 1만7천478 달러에 이른다.  

또 이와 함께 근로자의 월 불입금도 인상돼 오는 2023년쯤에 월 평균 34달러가 추가 된다. 

일례로 연 5만5천 달러 소득의 근로자는 오는 2019년부터 월 7달러를 더 부담하게 되며, 고용주가 내는 분담금도 같은 수준으로 오른다.

또, CPP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소득 상한선도 8만2천7백 달러로 높아진다.

하지만,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은 “3천822개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 중 83%가 이번 개편안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하여, 협의를 통해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3
|[표 1. 은퇴자가 직면하는 각주별 월간 생활비: "평균적으로 다음 각 항목들에 대해 월 기준으로 얼마나 쓰시나요?" / 음식, 주거비(유틸리티비 및 재산세 포함), 의료비(의료보험에서 제외되는 의료용품, 서비스 포함, 보험료는 미포함), 소득세, 여가 및 여행비, 오락비, 교통비, 저축, 월 합계 순 / 전국 평균, 대서양주,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 및 새스캐쳐완, 앨버타, 브리티쉬 컬럼비아 순 / 자료: 선라이프 파이낸셜]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3
[표 2. 2016년 캐나다 성별 및 연령별 인구 구성: 남(좌), 녀(우),  전체 인구 36,286,000, 세로 기준선(연령), 가로 기준선(전체 인구 중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57) 전 총리가 26일 하원의원직을 사퇴, 정계를 떠났다. 하퍼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앨버타 주 캘거리 지역구를 내놓고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퍼 전 총리…
08-27
경제
불황 속에 지친 수천 명의 캘거리인들이 지난 17일 수요일에 열린 '캘거리공항(YYC)' 주최 채용 박람회로 몰려들었다. 곧, 개장할 공항의 새 터미널에서 기나긴 구직 활동…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경제
캘거리의 경기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문을 닫는 비즈니스 업체들이 계속 늘고있다. 올해 초 7개월 동안 집계된 폐점 수는 4,144 곳이다.  만약 이대로 올해 말까지 가게 된다면, 아마도 그 숫자는 거의 7,10…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경제
앨버타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서, 캘거리 푸드뱅크 이용자 수치가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푸드뱅크 서비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작년 130,361 명…
08-12
일반
캘거리의 최고의 젊은 축구 선수들이 패권을 잡기위해 지난 주말 동안 미국 미시건으로 원정을 다녀왔다. 캘거리 '풋힐 풋볼 클럽(Foothills Football Club)'은 지난 토요일 저녁 '프리미어 디벨럽먼트 리그(PDL)'의 챔피…
08-12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사회/문화
캘거리 경제 발전 및 홍보를 겸해 성황리에 마쳐 캐나다 전국에서 35개 팀에 소속된 1,000명이 넘는 미성년 축구선수들과 2,000명이 넘는 선수들의 친구, 가족과 코치들이 모두 함께, 이번 여름 캘거…
08-04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사회/문화
캘거리 포크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무대가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페스티벌 전무 이사인 데비 샐먼슨(Debbi Salmonsen)은 캘거리인을 포함하여, 많은 앨버타인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 왔기에, 이제는 작은 …
07-29
사회/문화
캘거리 익스트림 매니아들, 모두 모여! 작년의 경우, 장애물이 가득한 5km 코스의 모험을 즐기기 위해 대략 4천여 명이 참가했던 '러기드 매니악(Rugged Maniac)' 달리기가 올해 7월 30…
07-28
정치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캘거리시가 매일 매일의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을 끼치므로, 캘거리 시당국은 풀 타임 '기상 전문가'를 고용해서 날씨 조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07-28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