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캐나다 이민자 비율, 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48 조회 : 515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건국기념일인 지난 1일 캐나다 데이에 발표한 ‘이민 100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민출신 주민 비율은 전체 인구의 22~23%로  95년전인 1921년 22.3%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이 인구조사가 처음 시작된 1871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새 이민자의 수는 캐나다 연방 출범(1867년)이전 연 6천3백여 명에서 1913년 한 해엔 40만 명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새 이민자수는 경제와 정부정책, 전쟁 등 국내외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이같은 상황은 현재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까지 캐나다 북부지역의 골드 러쉬로 이민자들이 밀려들어 한해 총인구가 5%정도 증가했다. 

1,2차 세계 대전으로 거의 끊겼던 새 이민자 물결은 냉전시대에 들어 동유럽지역에서 난민들이 몰려들어, 1957년 헝가리 사태 때 절정에 달했다.  
이후 1961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는 영국 등 유럽계 백인이 새 이민자의 90%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은 2%정도에 그쳤다.  

그러다, 1970년대 중반부터 비백인계에 대한 이민 문호가 개방되며, 소수 유색인종 출신들이 속속 캐나다에 정착했다. 
특히, 1980년대초  당시 연방 자유당 정부의 '복합 문화주의' 정책에 따라, 비백인계가 새 이민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는 세계에서 모범적인 이민국가로 자리잡았다.
2011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태생 주민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으로 드러났으며, 영국을 포함한 유럽 백인계는 30%선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31년쯤에 전체인구에 비교한 외국출신 주민 비율이 27%선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새 이민자들 대부분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등 일부 대도시에 집중하는 편중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정부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향후 이민정책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새 이민자 쿼터를 30만5천만 명으로 정했으며, 특히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5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의 '전자 입국 승인(eTA)'는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모든 비자 면제 국가 국민(미국 시민권자와 유효한 캐나다 비자 소지자 제외)에게 요구되는 입국 요건이다.(단, 육로 및 수로를 …
06-25
이민/교육
9월 29일까지는 여권만 소지해도 입국 가능 캐나다 입국을 원하는 '비자 면제국'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라도, 9월 30일부터는 캐나다 입국을 위해 반드시 '전자 여행 허가(eTA: Electronic Tra…
06-16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이민/교육
갱신에 83일 걸려, 지체 심각 영주권 카드의 갱신 수속이 지연되고 있어, 수만 명에 이르는 이민자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을 위한 의무 거주기…
06-03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이민/교육
정작 필요한 건 '전문 인력'이 아니라, '저임금 직종' 산업계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의 전문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분야는 대부분이 저임금 직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
05-21
이민/교육
집값 '월간 증감율', 5개 주요 지역서 ‘내림세’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이 두 곳 이외 지역에선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내셔널 뱅크'가 발…
05-21
이민/교육
전화 대기시간 길고, 제대로 설명도 못해 각종 이민 문제에 대한 문의와 상담을 제공하는 연방 이민부의 콜센터가 부실한 운영으로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3일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몬…
05-21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의 관료주의로 이민-난민 신청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 책임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부 이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서류나 인터뷰 과정에서 하찮…
05-13
이민/교육
이민성의 업무체계 개선 권고. 적발된 허위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캐나다 감사원 (Auditor General)은 캐나다 이민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민성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05-13
이민/교육
저소득층, 생계 해결 벅차 가입 힘들어  고소득층이 연방정부의 '교육적금 제도(RESP)'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거의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도는 주로 중산층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대학 진…
05-06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이민/교육
[2016년 1월 3일 기준 EE(Express Entry 현황] 31,063명의 대상자에게 급행이민 초청장 발행  21,562명의 대상자가 급행이민 신청  14,058명의 신청자가 승인됨 2,433명의 신청자가 거절됨 5,071명의 신청자는 처리중…
05-06
이민/교육
동양계, 학력 및 소득 상대적으로 높아 난민 자녀 그룹, '정착 지원금' 힘입어 소득 성장률 최고 지난 2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 1.5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 1.5세 그룹의 학력과 소득이 가정 환경…
04-30
이민/교육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 스코샤'주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를 제치고, 신규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방 이민부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 스코샤주…
04-30
이민/교육
커뮤니티 크기가 성공률과 비례  일부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탄탄한 기반 다져  전문 직종 출신 새 이민자들 상당수가 취업 장벽에 막혀 결국 자영업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는 성공적인 정착과 거리가 멀…
04-16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이민/교육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22일 …
04-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