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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韓-캐나다 FTA 기쁘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3-18 (화) 02:08 조회 : 2931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110


"한국이 인도나 일본보다 캐나다와 자유무억협정(FTA)을 먼저 체결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한인 출신으로 캐나다 연방 상원에서 활약 중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의원은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타결된 한-캐나다 FTA에 대해 느끼는 감회를 이렇게 설명했다.

마틴 의원은 "내가 캐나다 연방 의회에서 유일한 한인인 탓에 가는 곳마다 양국 FTA 협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면서 "캐나다가 인도ㆍ일본과도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그동안 한국과의 협상이 지체될까 마음을 졸여왔다"고 털어놓았다.

마틴 의원은 FTA를 타결을 주도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방한에도 동행했던 만큼 양국 간 협정 타결에 남다른 감회를 느끼는 듯했다.

다음은 마틴 의원과의 인터뷰 요지.

-한인 출신의 캐나다 상원의원으로서 이번 한·캐나다 FTA 타결에 대해 특별한 소감이 있다면.

▲지난해 유럽연합과 FTA를 타결한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한국 외에도 인도ㆍ일본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과의 협상 추이에 촉각을 세워왔다. 한국과의 협상이 지체되는 동안 어느 나라와 먼저 합의에 이를까 생각하며 걱정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는 캐나다의 한인 정치인으로 부담감마저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FTA 국가가 된 만큼 이제 마음이 놓이고 기쁘다. 캐나다가 한국의 구체적 통상 시장현실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은 실정이다. 이제 캐나다 내 한인들의 할 일도 더 많아졌다고 할 수 있다.

-정치인으로서 양국 FTA를 평가한다면.

▲협정이 성사되기까지 10년 가까이 걸렸다. 그것은 그만큼 양국이 완전한 협정을 이루려고 진지하게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양쪽이 누릴 상호 혜택을 최대한 달성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한 협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과의 협상에서 캐나다에 가장 자극이 컸던 대목은 2년 전 한미 FTA가 발효돼 가동 중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한국이 미국에 이어 유럽과 FTA를 체결한 이후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33%나 급감했다. 액수로는 15억 달러에 달한다. 캐나다로서는 FTA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 것이다. 이번에 양국 FTA가 타결에 이른 배경에는 미국 변수가 결정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나다 내 정치권 분위기는.

▲보수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이의를 달지 않는다. 야권에서는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부정적 태도가 가장 걸림돌이다. 그러나 NDP는 전통적으로 노조의 이해를 가장 앞서 대변하는 정파로서 체질적으로 과거 모든 대외 무역협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자유당의 경우 역사적으로 자유무역 쪽 입장을 견지해 왔다. 다음으로, 지역적으로 이해관계가 달린 해당 지역 출신 의원들의 태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논란이 되는 자동차 산업이 주력인 온타리오주 등이 변수이지만 상수는 못된다.

-캐나다 국내의 특별한 쟁점은.

▲자동차 업계에서 여전히 거부감이 표출되는 등 협정타결의 여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도요타, 혼다 등 일본계 업체가 일본과의 FTA를 의식해 반대 대열에서 이탈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입장이 서로 다르다. 지금은 포드만이 강력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상태다. 나머지 거의 모든 산업계가 한국과의 FTA를 반긴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자동차는 수입관세가 부과돼 온 지금 현재도 맹활약 중이다. 캐나다에서 팔리는 한국 자동차는 절반 가까이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2009년 금융위기 기간 판매 위축을 겪었던 다른 업체와 달리 한국계 업체는 유일하게 100% 신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캐나다의 대(對) 아시아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나.

▲하퍼 총리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한국과 캐나다는 국제 사회에서 똑같은 '미들파워'라는 것이다. 또 경제 교역 분야에서 두 나라는 자원과 기술이라는 양면을 완벽하게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관계다. 유엔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두 나라의 투표 성향은 80%가 동일한 방향을 보인다. 요컨대 한국과 캐나다는 동렬, 병립적 관계인 셈이다. 이제 FTA 타결로 양국 관계는 전정한 파트너십을 발휘하는 단계로 물씬 성숙했다. 특히 두 나라가 미국과의 FTA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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