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기천 총영사는 광역 밴쿠버 지역 한글학교장 14명을 6.19(목) 공관에 오찬 초청, 우리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한글학교장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한글학교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7.4(금)에는 언어교육학 교수들과 캐나다 내에서의 효과적인 한글교육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2. 이기천 총영사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민족의 긍지와 정체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에서도 한글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설명하는 한편, 한글학교장들을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글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격려하고, 한글학교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글학교장들의 의견>
3. 한글학교장들은 자신들을 공관에 초청, 정부의 방침과 한글학교 지원금에 관한 주요내용을 설명해주고, 한글학교장 상호 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면서 광역 밴쿠버 지역 한글학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ㅇ 학교장들은 재외동포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한글학교 지원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동 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2015년도에는 광역 밴쿠버지역 한글학교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였습니다.
ㅇ 운동회 등 한글학교 행사 때마다 한복, 장구, 북 등 행사 도구를 준비하는 일이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총영사관 또는 한인회 차원에서 관련 행사도구를 종합적으로 관리, 한글학교가 필요할 경우 대여해주는 시스템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ㅇ 이와 함께 학생들이 ‘나는 캐나다인인데 왜 한국어를 배워야 하는지?’라고 질문할 때 답변하기 힘들었다고 하면서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한글학교 교사들에 대한 교사 연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ㅇ 이에 대해, 이기천 총영사는 한-캐 FTA 타결 등 한-캐 간에 실질적 협력관계가 계속 증진되고 있어 차세대들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것이 미래에 자신들에게도 도움이 됨을 설명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향후계획>
ㅇ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서부 캐나다 지역 한글학교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ㅇ 아울러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금년에 11월 15일 처음으로 UBC 아시아학과와 공동주최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출처: 주 벤쿠버 영사관]
주 밴쿠버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