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이민자의 65%는 ‘경제이민’ 카테고리에서 수용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 시민이민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2015년도 이민자 수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민자를 최대 28만 5천명 까지 받아들일 계획이며, 이는 2014년과 비교할 때 1만 9천명이 증가한 숫자로 캐나다 이민자 수용 기록상 역대 최고치가 된다.
알렉산더 이민장관은 캐나다 경제성장에 필요한 기술인력 확보 및 노동인구 부족 해결을 위해 이민자 수용인원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2015년도 이민자의 65%(약 181,300명)를 ‘경제이민’ 카테고리에서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나머지 25% 가족초청이민에서, 10%는 난민에서 수용).
특히, 경제이민 중 ‘캐나다경력이민(CEC)’을 통한 이민 수용 인원을 2015년에는 2만 3천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역대 최고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5.1월부터는 캐나다 정부(고용주)가 필요한 인력이라고 판단하여 초청할 경우에만 이민신청이 가능한 ‘Express Entry’ 제도가 신규 도입ㆍ시행될 예정으로, 이민자 수용인원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제도를 통한 신규 신청자와 기존 이민제도를 통한 신청자를 동시에 처리,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10년간 주정부지명이민(PNP)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에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 지역에만 몰리던 이민자들의 정착 범위가 서부 평원지역, 동부 해안지역으로 점차 다변화되고 있으며,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주정부지명이민을 확대하여 역대 최고치인 4만 8천명을 각 주정부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 주요 이민 분야별 수용 계획
- 연방전문인력이민(FSWP) 51,000명
- 주정부지명이민(PNP) 48,000명
- 가족초청이민 48,000명
- 캐나다경력이민(CEC) 23,000명
- 부모, 조부모 초청이민 20,000명
- 난민 29,800명
- 입주돌보미 30,000명
┃최근 5년간 ‘캐나다 경력이민’ 수용인원 증가 추이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1,775명 |
2,533명 |
3,973명 |
5,943명 |
15,3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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