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성안나한인성당의 주임신부님 김영수 시몬 신부님은 “평화와 축복이 가득한 성탄 축하의 밤”이라고 이날 저녁 9시 선포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기예수로 탄생하심을 축하하고 “요즘 성탄목은 화려할 뿐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며 성탄절의 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미사를 진행하였다. 미사후에는 성당에서 저녁 간식으로 떡볶이와 오뎅을 준비하였다.
이날 500명이 넘는 많은 캘거리의 교우들이 함께하였다. 캘거리 한인 천주교회는 이곳에 정착한 한인 이민 1세 들이 모여 70년대 초중반경 부터 한인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가꾸어 왔다. 이 공동체가 1978년 1월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한국사제가 파견되어 오신 이후 계속 성장하여 지금은 현재 약 500여세대, 1700여명의 등록신자가 모국에서 파견되어 오시는 신부님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기자:이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