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7일(금) 캘거리 초대교회 금요 기도회 집회(저녁 7시)
주소 : 5940 Lakeview Dr. SW Calgary(전화: 587-718-0921) www.chodaechurch.ca
- 6월 19일(일) 캘거리 열두샘 교회 주일 예배(오후 2시)
주소 :1903 19 AVENUE NW, CALGARY, AB(전화: 403-208-1419)
- 6월 19일(일) 예배 & 찬양 세미나 (캘거리 초대교회 / 저녁 6시 30분)
주소: 5940 Lakeview Dr. SW Calgary(전화: 587-718-0921) www.chodaechurch.ca
'True Worshipers 12' 찬양팀은...(대표: 추길호목사)
전 세계에 걸쳐 퍼져있는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 가운데에 놓여 있는 6000여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활동하는 찬양 선교팀입니다. 2009년도에 만들어진 ‘True Worshipers12’ 찬양팀은 지금까지 7개국 126개 도시를 돌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2014년은 미국과 한국 47개 도시 87교회를 방문하면서 14,000의 성도님들과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했고, 2015년 5월27일-7월19일까지 미국 25개주 30개 도시를 돌며 이민 교회 예배 회복을 위한 사역을 감당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캐나다,한국 75개 도시를 돌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역을 완수했습니다.
문화 예술 사역에서도 한국에서 매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K-Pop 오디션 프로그램에 저희 팀 멤버들이 출전해서 2015년에는 5등(한희준-아메리칸 아이돌 Top-9), 2014년에는 케이티 김 자매가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도 마진가S 여자보컬 팀(김예림 자매)이 Top3에 진출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그분의 은혜였습니다.
팀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음악을 전공하는 전문가들로 클래식(줄리어드 음대, 예일 음대, 맨하탄 음대, NEC, 인디애나 음대, 피바디 음대)과 재즈(버클리, UNT, 캐나다 험버 컬리지) 그리고 LA MI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한국, 일본, 독일, 아르헨티나, 필리핀,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11개국 20개 도시에164명의 형제와 자매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작년 여름 두 달 동안 저희 팀이 미 대륙 횡단 투어(5월25일-7월19일까지 57일 동안 25개주, 30개 도시 10,000마일)를 하며 힘들고 어려운 이민 교회를 섬기는 일이 팀원들에게 큰 모험과 도전의 시간이 되었고, 많은 이민 교회가 찬양 집회를 통해서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을 누렸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민 교회 예배 부흥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투어(6월1일 워싱톤 DC 출발 - 7월25일까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의 집회 내용은 1부는 다함께 경배와 찬양, 2부는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집회 시간은 초청하는 교회에서 원하는 대로 맞춰서 하게 되고,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총인원15명: 형제8명, 자매7명)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찬양과 콘서트로 힘들고 어려운 이민 생활에 귀 청소,마음 청소, 영혼 청소가 될 귀한 집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삶에 큰 활력소가 되어 다시 한 번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찬양과 콘서트가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투어 일정
- 6월13일(화) 미네소타에서 위니펙으로
- 6월14일(수) 위니펙 임마누엘 교회 집회
- 6월15일(목) 리자이나 한인교회 집회
- 6월17일(금) 캘거리 초대교회 금요 기도회 집회
- 6월19일(일) 캘거리 열두샘 교회 주일 예배
- 6월20일(월)밴쿠버로 이동
추길호목사 메스컴 인터뷰
올해 4월 SBS ‘K팝스타’에서 우승한 케이티김(22)과 ‘아메리칸 아이돌’ TOP 9에 든 최초의 한국인 한희준(26)의 공통점은? 두 사람은 추길호(54) 목사가 이끄는 찬양선교팀 TW12(True Worshipers 12) 출신이다. 추 목사는 2003년 미주 음대 유학생을 중심으로 TW12를 구성했다. 한인 디아스포라 700만 명이 흩어져있는 전 세계 6000여 이민교회 예배를 돕기 위해서다.
그를 지난달 23일 미국 현지에서 만났다. “애들이 저보고 기획사를 차리라고 해요. 하하. 오디션프로그램 내보내려고 이걸 만든 게 아닌데 이상하게 애들이 그런 대회 나가서 주목을 받게 되네요. 그러니까 찬양팀 목사가 아니라 기획사 대표 자질이 있는 거 아니냐고 저한테 농담하는 거죠.” 대화 중 걸려온 전화에 그는 “그럼 그렇게 예약을 하자”고 말했다.
추 목사는 다음달 19일까지 두 달 가까이 TW12 미 대륙 횡단 찬양선교를 앞두고 있었다. “미니 버스 2대를 예약해요. 미국 메릴랜드를 출발, 뉴욕 캔자스시티 엘파소 애틀랜타 등 30개 도시 한인교회에서 찬양을 하고 1만 2600㎞를 달리게 되요. 올해는30명이 참가해요.” TW12는 매년 장거리 투어를 한다.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도전정신을 청년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그의 찬양선교 사역훈련을 받은 청년 163명은 현재 11개국 20개 도시에 흩어져 있다. “요르단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친구도 있고, CCM가수 활동하기도 하고…. 일정이 공지되면 TW12 팀원들이 세계 각지에서 출발지로 모여요. 오늘 한국에서 8명이 공연을 위해 입국합니다. 마중하러 공항에 가야 되요.” 그는 밝고 활기찼다.
그는 10여년 미국을 근거지로 TW12 사역에 전념해왔다. “저는 애들이랑 대화를 많이 나눠요. 애들이 대부분 저랑 서른 살 넘게 차이가 나는데 대화하다가 ‘형’ ‘오빠’ 소리를 해요. 곧바로 웃으며 ‘목사님’이라고 정정하지만(미소). 애들이 절 가깝게 느끼는 것 같아 좋습니다. 투어 할 때 성경 공부와 기도도 매일 2시간 넘게 하고요.”
추 목사는 1996년 예수전도단 캐나다지부로 오기 전, 한국에서 10년 넘게 예수전도단 화요예배 찬양인도자로 활동했다. “아직도 그 장면이 안 잊혀집니다. 1979년 10월 고2 때 누나 따라 서울 명동 YWCA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는데 드럼을 치고 손들고 크게 노래하고…. 전 ‘누나가 이단에 빠졌구나’ 생각했죠. 그때만 해도 다들 조용히 예배를 드렸으니까(웃음).”
그가 본 집회는 막 국내에 소개되던 미국의 찬양중심 예배였다. “2년 뒤 제가 찬양 중심의 예수전도단 화요예배 리더가 됐어요. 참 재미있지요. 하나님이 ‘네가 찬양으로 나를 높이라’는 마음을 주시더라고요. 전 음악도 모르고 노래도 못하는데 말이죠.” 그는 예수전도단 화요예배를 통해 90년대 예배에 역동성을 불어넣은 ‘찬양과경배운동’을 견인했다.
예수전도단 캐나다지부에서는 고형원 전도사, CCM가수 송정미와 동역했다. 이후 이동원·오정현 목사가 미국에서 각각 담임하던 미주 워싱턴 지구촌교회와 남가주 사랑의교회의 찬양인도를 연이어 맡았다. “오정현 목사님이 한국 사랑의교회의 청빙을 받은 뒤 제게 ‘한국 사랑의교회 찬양을 맡아달라’고 하셨어요. 참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사양했어요.”
하나님이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를 섬기라(행 1:8)는 마음을 그에게 주셨다. 추 목사는 2002년부터 선교의 꿈을 가진 유학생들을 훈련했다. 남침례신학교 졸업 후 2006년 목사 안수도 받았다. “처음엔 막막했어요. 제가 훈련시킨 줄리어드 음대 졸업생이 요르단 선교사가 되고 케이티가 K팝스타에서 우승하는 걸 보면서 꿈이 점점 이루어진 지는 것 같기도 해요.”
TW12는 2013년 ‘아벨의 제사’와 ‘값없는 은혜’라는 타이틀로 정규 앨범도 2장 냈다.“마침 지난 3월에 한국에 가게 돼 케이티 불러 밥을 사줬어요. ‘목사님, 맛있다요’를 연발해요. 말투가 이상하죠. 원래 그래요. 제가 ‘케이팝스타에서 노래할 때 공연 스피릿(spirit)이 아니라 예배 스피릿을 갖고 불르라’고 했어요.” 우승한 뒤 케이티김이 추 목사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했다.
“제가 상금 십일조를 TW12와 제가 다닌 교회에 하려고 해요. 받아주세요.” 추 목사는 감동했다. K팝스타 우승자 상금은 3억원. 케이티김은 TW12과 자신이 다닌 미 보스턴교회, 뉴저지교회에 각 1000만원씩 십일조를 낼 계획이다. “제가 애들한테 영성, 전문성, 탁월성을 강조해요. ‘네 소리가 영혼을 터치(Touch)하는가’ 물어요. 가난이나 불화,열등감으로 억눌린 애들의 마음이 하나님 안에서 치유되면 그 억눌림이 사라지면서 다른 사람의 영혼을 울리게 되요.”
탁월성은 결국 영성에서 나오는 것인가. 추 목사는 사역에 시간을 쏟는 만큼 아내 김희경(49) 사모와 아들 유진(16)군에게 그러지 못해 늘 미안하다. 250일 연속 투어를 한 적도 있다. “지난해 TW12 투어 중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제가 투어를 중단하지 못했죠. 아내가 많이 섭섭해 했어요.” 그는 멈추지 않는다.
올해 10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내년엔 유럽, 내후년엔 남아메리카를 투어할 계획이다. “5대양 6대주에 다윗이 용사 400명(삼상 22:1∼2)같은 예배자를 세우고 싶어요. 전에 텔레비전 방송에 ‘비’가 자기 항공 마일리지가 60만∼70만 마일 정도 된다고 하던데, 전 이미 오래 전 100만 마일을 넘겼어요. 하하.” 추 목사는 비보다 먼 거리를 선교 여행을 하는 사역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