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인기 좋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K-Pop 오디션에서
2015년에 5등을 한 한희준(아메리칸 아이돌 Top-9)
2014년에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 김
2016년 올해 마진가S 여자보컬 팀의 김예림(Top3)
이 3명의 공통점은?
이 3명은 모두다True Worshipers 12라는 Team의 멤버였다는 사실이다.
지난 6월17일(금) 저녁 7시에 True Worshipers 12라는찬양Team이 캘거리 초대교회에서 집회를 가졌다.
모인 이번 집회에서는 100명이 넘는 청장년이 뜨겁게함께 찬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True Worshipers 12는 이민교회의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 찬양선교Team으로 2009년에 만들어진 후 지금까지 7개국 126개 도시를 돌면서집회를 해오고 있는 실력 있는 찬양Team이다.
인도자이자Team의 대표는 추길호목사로 그는 1996년 예수전도단 캐나다 지부를 오기 전한국에서 10년 넘게 예수전도단 화요예배 찬양인도자로 활동해온 이쪽분야에서는 최고의 베테랑이다.
Team 멤버들도 실력파 재원들인데 대부분이 음악을 전공하는 전문가들로 클래식(줄리어드 음대, 예일 음대, 맨하탄 음대, NEC, 인디애나 음대, 피바디 음대)과 재즈(버클리,UNT, 캐나다 험버 칼리지) 그리고 LAMI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자기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는 전문음악인들이다.
이런 Team이 캐나다 순회투어 집회를 하는 중에 캘거리에 와서 집회를 하게 되었다.
위니펙, 리자이나를 거쳐 8시간 차로 이동한 True Worshipers 12는 장시간 자동차 이동으로 지쳐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연주하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20일(월)밴쿠버로이동한다)
집회는 대략 3부 순서인데 1부는 다 함께 찬양을.
2부는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찬양하는 순서로 채워졌다
3부는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시작은 초대교회의 이현구 목사의 Opening으로 시작되었고 바로 뒤를 이어True Worshipers 12의 리더인 추길호 목사의 멘트가 뒤를 이었다.
추 목사는 이 팀이 생기게 된 이유와 여태껏 무엇을 했으며 왜 이 캘거리에 와야 하는지를 힘주어 말했다.
그 뒤 비교적 알려진 예전 찬양곡을 바탕으로 모두다 부담 없이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다 일어나서 즐겁게 찬양하기도 하고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연주 곡으로또는 솔로노래로 하는 콘써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클래식, 재즈, 보사노바, Rock, 뮤지컬……등등)
그 중 사회자는 Team내에 여성4인조 Vocal로 이루어진 걸 그룹을 소개하며 한국의 소녀시대 걸 그룹을 뛰어넘는 우리 팀의 걸 그룹 ‘언니시대’를 소개한다고 멘트를 해서 한동안 모두 크게 웃었다.
3부는 초대교회 이현구 목사의 인도로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2.3부 전체 3시간 집회였지만 모두다 끝까지 남아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려운 이민 생활에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찬양과 콘서트가 큰 활력소가 되지 않았을까? 앞으로도 캘거리에 희망과 감사를 나누는 이런 계기가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