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4일 (일) 오후
2시 에 캘거리 우리교회 에서는 탈북 예술인 박성진씨의 간증 및 소해금 연주회가 열렸다.
연주자 박성진 씨는 북한을
나와서 2006년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 연예인으로 평양예술대학을 졸업한 뛰어나 기량의 탈북 연주자 이다.
대한민국에 온후 그는
인우 기획(가수 장윤정 기획사)에 소속된 후 처음에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원래 자신의 장기인 소해금 연주자로 변신 지금은 세계각국을 돌며 소해금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해금이란 대한민국 국악에는
없는 악기로 전통 해금(2줄)을 변형한 북한의 악기로
4줄로 만들어져 있고 아래쪽이 기타나 만돌린 같은 울림통의 모양을 지녔다.
그는 연주회를 통해 악기소개는
물론 탈북자의 경험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간증으로 이어 나갔다. 민요를 비롯한 여러가지 곡을 다채롭게 편곡해서
연주했으며 단순히 연주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듯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하게 진행된 연주회 였다. 그리고 이날 모은 헌금과 성금은 탈북자들을 위해서 쓰인다는 광고도 있었다. 앞으로도 캘거리에
이런 뛰어난 연주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음악을 접하고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