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일 오후 3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올해 장학금 수여자들 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사회는 황영만, 실정연 씨가 맡아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 되었다.
사회자는 간략하게 장학회의 역사와 현황을 알리고 난 후 그 동안 250명이 넘는 수여자가 있었고 장학금 지원액은 35만 8000불 이 넘는다는 간략한 재정보고도 뒤 따랐다. 올해는 30여명 중 19명이 수여자가 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현재 장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병근(Bryant Lee)회장은 10 여년 전 작은 장학회들을 모아 조직적으로 시작된 장학사업의 시작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무엇보다 먼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부모님들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강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발전적인 분들이 되어달라는 당부의 내용이 있었다.
뒤를 이어 한인회의 김수근 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전세계는 차세대 육성책에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과 우리도 그 문제를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수여자들에게 “여러분들은 어느 분야든지 한국인으로써 자신의 색깔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는 교민을 위한 것일 수 도 있지만 스스로를 위한 좋은 경험일 수 도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그 뒤 축하공연이 뒤를 이었는데 정인아 학생이 (Special Talent) 클래식 기타로 Spanish Romance 와 Le Decameron Noir 를 연주했다.
연주해준 정인아 학생은 수여자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현재 Ernest Manning High School에 재학 중이다.
그 뒤를 이어 Suzy Jung과 Daisy Jeon 두 명은 함께 나와 각자 바이올린과 첼로를 함께 연주했는데, 곡목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Serenade to Spring) 과 영화 여인의 향기 중 나오는 곡인 Por una Cabeza를 연주했다.
장학회 총무로 일하는 길이용 총무는 어떤 방식으로 수여자를 선출되었는가를 설명하였다. 올해는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았다는 내용과 카테고리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뒤 Januka Ruwanpura 교수의 메시지도 있었다.
그 뒤 수여식이 있었다. 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친히 증서를 전달하며 수여식을 가졌다.
그 중 특이할 만한 사항은 개인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장학금이 생겼다는 것이다.
민병기 장학회 전회장의 이름을 딴 민병기 장학금 (Byung Kee Min Award)가 생기고 수여식도 있었다. 앞으로 교민사회도 개인적 독지가가 더 많이 나타나서 이런 뜻 깊은 사업에 힘을 보태 주시는 기회가 더욱 많아 지길 기대한다.
그 뒤 사진촬영과 다과를 가지고 모든 식순을 마쳤다.
내년에는 지원학생의 숫자도 더욱 많아지고 수여금액도 많아지고 개인적 독지가도 많아 지기를 소망하며 우리 교민사회의 앞날을 밝혀줄 젊은 영혼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뿌듯하다 못해 벅찬 기대감이 생긴다.
젊은이들 이여 야망을 가지고 도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