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토론토 주 7회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캐나다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5회씩 운항 중인 인천~밴쿠버(월·화·수·금·토요일) 노선과 인천~토론토(화·수·금·토·일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씩 증편해 주 7회로 매일 운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증편된는 인천~밴쿠버 노선은 오후 6시5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밴쿠버에 오후 12시3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35분 밴쿠버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5시50분 도착한다. 매일 운항체제로 확대되는 인천~밴쿠버 노선에는 기존 261석급 B777-200 기종에서 365석급 B747-400 기종으로 변경 투입된다.
오는 24일부터 증편되는 인천~토론토 노선에는 현재와 동일한 261석급 B777-200 기종으로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15분 토론토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12시15분 토론토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 캐나다는 로키산맥, 나이아가라 폭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비롯해 트레킹, 스키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사계절 내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 운항으로 관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이 한층 편리해지게 됐고 한국~캐나다 간 교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 전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글로벌 노선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파이낸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