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찾는 한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인의 캐나다 방문은 총 2만6천 건으로 전년 대비 9천 건 급증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도 11.7% 늘어난 것이다.
캐나다 방문국 순위에서 한국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나라는 미국을 포함 7개 나라에 불과하다.
즉 한국인들이 캐나다 여행시장의 주요 고객이라는 얘기다.
미국을 뺀 나머지 국가 중에서는 영국인의 캐나다 방문(7만5천 건)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5만6천 건), 프랑스(4만6천 건), 독일(3만1천 건), 호주(3만건), 일본(2만7천 건)순이었다.
연방 통계청은 “9월 외국인(미국 제외)의 캐나다 방문은 총 54만1천 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1972년 현재 통계가 도입된 이후, 동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방문 횟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달 미국인의 캐나다 방문은 전월 대비 2% 늘어난 약 2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은 350만6천 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181만5천 건)은 자동차를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출처: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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