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부족한북한 어린이에게콩우유를 제공하는 ‘퍼스트 스텝스(http://www.firststepscanada.org)’ 를후원하는 코리안푸드 페스티발이 4월 28일(토요일) NW의 Edgemont Community Centre에서열린다.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계속될 2018 Korean Food Festival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한국음식들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교민사회의 몇몇식당과 음식관련업체들이 참여해더욱 다양한입맛의 음식들을선사할 예정이다. Bowls Korean BBQ에서 육개장,한강에서 순두부찌개, 남산에서 잡채를 준비하고 고기나라에서불고기, 제육볶음과족발을 그리고떡사랑에서 다양한떡을 준비하여 한국음식의 정수를 한곳에서 맛볼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추가로 준비되는주요메뉴는 김밥,떡복이, 비빔밥, 해물전, 군만두, 김치, 꽈베기/ 도넛, 팥빙수와 최고의인기상품 호떡이다. 그리고 캘거리의명소 My Favourite Ice-cream의맛있는 아이스크림도맛볼 수있다.
유난히도 길었던 캘거리의 겨울이물러나고 새로운생명들이 움트는 봄을 맞아 노스 에치몬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이 행사는 퍼스트 스텝스캘거리 벌런티어그룹(이하,벌런티어 그룹)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행사 수익금전액을 퍼스트스텝스에 기부한다.
6년전, 가라지세일을 모태로 탄생한 이행사는 매년성황리에 그규모를 키워왔다. 단 하루의행사만으로 만달러이상의 후원금을 만들어낼 만큼 성공적이었다. “먹을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한아이들에게 한잔의 콩우유는 훌륭한 영양원입니다. 1달러면 한아이가 한달 동안 매일 한잔의콩우유를 마실수 있습니다.”라고 퍼스트스텝스 설립자이자현 퍼스트스텝스의 대표인 수잔리치씨는 설명한다.
퍼스트 스텝스는콩우유를 비롯하여필수 영양소를공급하는 사업을통해 북한어린이의 영양실조예방을 위해일하는 기독교자선단체이다. 수잔리치씨는 캐나다정부 대표단통역사로 2000년북한을 방문했다. 그 방문에서쌍둥이 아기들에게먹일 것이부족하여 고생하던수유모를 만나게되었고. 자신역시 어린아이의 엄마였던수잔은 이만남에서 깊은영감을 받고캐다나로 돌아온뒤 북한어린이들의 영양개선을위해 헌신하리라다짐하고, 곧자원봉사자들과 함께퍼스트 스텝스를설립하여 이후줄곧 북한의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의영양을 개선하기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남포,원산, 형제산,통천 그리고삼지연과 혜산에서 10만 명이상의 어린이들에게매일 영양가높은 콩우유를급식하고 있다. 또한 영양실조예방을 위해1996년 토론토어린이병원 (Hospital for sick Children)의스탠리 즐로트킨 박사가개발한 파우더형태의 복합미량영향소 ‘스프링클스’도임산부와 아이들에게제공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있는 30여명의캘거리 벌런티어그룹은 푸드페스티발 외에도5월My Favourite Ice cream 의 무료아이스크림 행사와2년에 한번씩자선 음악회‘BuildingBridge Benefit Concert’를 지원하고 한인의날 행사의팥빙수 판매등의 다양한FundRaising 행사도 하고있다.
후원 사업에관심이 있거나퍼스트 스텝스에정기 후원을하고 싶은분은 박길재 총무(josephpark333@gmail.com)에게 연락하거나 혹은 퍼스트스텝스 (info@firststepscanada.org) 사무실로 연락하면 북한의 어린이를 돕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특히 이번Korean Food Festival 행사에 많은봉사자가 필요하므로봉사를 원하는분의 연락을기다리고 있다.
소중하고 어린 생명을 귀하게 여겨서 시작된 퍼스트 스텝스의 사업에 작은 도움을 주려는 이번 행사에 많은 발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봄의 시작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