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캘거리 선에 나온 기사입니다.
최근에 무차별 총격사건으로 캘거리 경찰의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가운데 금요일 오전 일찍 두 명의 총격 피해자가 캘거리에 있는 피터 록히드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금요일 새벽 3:30 경에 병원으로 이송된 이 두명의 피해자는 다소는 위험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목숨에는 큰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풋힐 병원의 트라우마 센타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최초에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검은색 뷰익 차량을 타고 왔다고 하는데 차에는 다량의 총알의 흔적이 있었다고 하고 현재 경찰에서는 보다 자세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차를 압수한 상태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30일에도 비슷한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두명의 피해자가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하고 있는 캘거리 현 상황에 대해서 경찰 측에서는 아직까지는 큰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목격된 SUV 차량에 대한 시민측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캘거리에 총격사건이라니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네요..
캘거리 해럴드에는 다음의 기사가 나왔네요
알버타 주정부 차원에서 앞으로는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상응하는 형량을 마치더라도 본인의 이름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버타 주정부 법에 따르면 형량을 마친 사람이면 언제라도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름 변경이라는 것이 본인의 과거를 숨기고 또 다른 범죄를 발생케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범죄 재발을 막는 다는 차원에서 이 법안을 곧 상정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성범죄 피해를 입었던 당사자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혔던 가해자가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면서 버젓이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현재의 법률이 인도적이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름을 변경하고자 하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과거 10년간의 범죄사실에 대한 증명을 제출해야만 하는 규정도 만든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미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형량을 마친 사람에게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갱생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기대감 마져 무너뜨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