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금요일 오전 발표한 최근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알버타는 5월 한 달 동안 2만8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하지만 5월의 고용 증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6만1000개의 일자리가 누적 감소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알버타의 일자리 증가는 주 가 5월 14일자로 음식점, 비필수 상점 등 일부 업종의 재개를 허용한 이후 전적으로 서비스업종에 의존하고 있다.
주내 실업률은 15.5%로 2.1%포인트 증가해 현재 16.3%를 기록하고 있는 Newfoundland and Labrador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국적으로 실업률은 현재 13.7%로 1982년 12월에 세워진 종전 최고치인 13.1%를 넘어섰다.
캐나다 전체 총 29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총 근로시간이 고용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5월 전체 산업에서 총 근로 시간은 6.3% 증가했는데, 고용은 1.8%(29만 개) 증가했다.
알버타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여, 주는 이달 말 주요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경기 회복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할 것이다.
Premier Jason Kenney는 지난주 "알버타는 급격한 석유 가격 하락 이후 다변화에 대한 전략'페달 투 메탈(pedal to the metal)'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Finance Minister Travis Toews는 그의 재무 청사진이 에너지, 농업, 기술, 석유화학 제조업과 같은 성장하는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버타는 올해 경제가 6.8%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토우즈는 이 보고서가 현실적이라고 말하며 경기 침체가 몇 주가 아닌 몇 달 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2020년 6월 5일자 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