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경찰 감시단은 수요일 오후 발생한 경찰의 총격사건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피해 여성을 20대 여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알버타 중대사건대응팀(ASIRT)은 3일 오후 4시쯤 캘거리 시내 누보호텔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소집됐다.
관계자들은 한 여성이 괴로워하며 자해 위협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기 때문에 캘거리 경찰이 이 호텔 3층에 있는 한 방으로 출동했었다고 말한다.
ASIRT는 경찰이 그 방에 접근했을 때 한 여성이 문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그 여성은 문간으로 돌아왔는데 권총으로 무장한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곧이어 두 명의 경찰관이 권총을 발사했고 그 여자는 방 안 쪽으로 쓰러졌다.
그 후 경찰관들이 방으로 들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희생자를 발견했고 그녀는 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ASIRT는 성명에서 "그 여성이 권총을 가지고 무엇을 했는지 또는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추가 인터뷰가 보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회수된 희생자의 무기는 복제 탄피 권총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현재로서는 추가 정보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관할 경찰서장 마크 노펠드는 경찰 내부에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찰관은 없다며
"우리는 훌륭한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 직업을 선택했으며 소통하고, 절제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경찰관들의 훈련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결과는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노펠드는 말했다.
출처 : 2021년 3월 4일 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