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라이프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2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건강]

캘거리 한약방-고혈압 편 (2)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10 조회 : 18999
글주소 : http://cakonet.com/b/B19-392

등장인물

캘도사(캘거리 도사): 록키 산에서 20년간 수련한 건강지킴이 도사.

나제자: 현대생활에 지친 약골 직장인. 건강해지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때는 바야흐로 2000년 밀레니엄을 지나고도 벌써 16년이나 지난 시점,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모든 것이 풍족해 보이지만 어딘 지 알 수 없는 건강상의 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 그들에게 건강지킴이가 나타났다.

나제자: 도사님 이번 여름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제대로 즐기지 도 못했어요. 그런데 벌써 찬 바람이 불고 추워지고 있어요

캘도사: 이렇게 온도 차이가 심할 때 건강관리를 잘 해야하는 법이지.

나제자: 흔히들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혈압 있는 분들 건강 조심하라고 하던 데요

캘도사: 왜냐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압에 좋지 않거든.

나제자: 그렇다면 고혈압 은 왜 생기며 어떻게 예방하는지 이번에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캘도사: 좋았어, 그렇다면 혈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지난번에는 혈압에 대한 기본 이해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대처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Q) 갑자기 혈압이 높아지는데 병원 갈수도 없고 약도 없을 때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요?

A) 고혈압을 가진 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중풍이지요. 둘이 사실 친구관계인데, 중풍이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질환인데 생명이 좌지우지 되기도 하고 설마 생명을 건진다 해도 반신불수가 될 수 있기때문에 혈압이 높은 분들은 항상 두려워하지요. 혈압이 높아지는 느낌이 들거든 응급처치로 엄지와 새끼 손가락 끝부분, 혹은 손톱의 몸통 쪽 코너에서 2mm 떨어져 있는 혈자리를 사혈침이나 소독한 바늘로 찔러서 피를 내는 겁니다.  손가락 끝이긴 하지만 팔뚝부터 쭉 밀어서 짜면 피가 상당히 나옵니다.

Q)그곳을 피를 내면 왜 혈압이 잦아들까요?

A)여기서 피를 내는 이유는 이곳은 폐경이라고 폐와 연관된 경락이 지나가는 곳인데 폐는 심장을 감싸고 있으므로 폐를 자극해서 폐의 서늘한 기운으로 심장의 열을 내려 혈압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새끼손가락은 심장과 연관된 심경이 지나가는 곳으로 여기를 사혈해서 직접 심장의 열을 내려줘서 혈압을 강하시키는 거지요. 양쪽 엄지 새끼 손가락을 따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혈압이 내려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혈압이 내려가면 그후에 햇빛 쬐기, 반신욕, 뜸,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높여줍니다. 체온이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곧바로 내려가게 되어있지요. 그 외에 생활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스트레스 받으면 혈압은 올라가니까요. 그래서 드라마 보면 성질 내다가 뒷목 잡고 쓰러지잖아요.

Q) 고혈압의 근본적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양방에서는 주로 혈압약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압은 심장이 강하게 쥐어짜면 압력이 커지고, 온몸을 도는 혈액량이 많아지거나, 혈관이 좁고 길어지면 혈압도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혈압을 조절하는 약은 심장을 이완시켜주는 베타 차단제(Beta blocker)나, 혈액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이뇨제(Diuretics), 마지막으로 혈관을 이완 시켜주는 알파차단제, 칼슘채널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Angiotensin-converting enzyme(ACE) inhibitor) 등을 사용하여 혈압조절을 하게 되지요.

Q)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A)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을 중풍 전조증이나 두통, 현훈, 간화(肝火), 심화(心火)의 범주에서 치료합니다. 고혈압은 과도한 스트레스, 짜게 먹는 습관, 비만 등이 대표적인 위험 요소이죠.

과도한 스트레스는 간장과 심장의 화기(火氣)로 나타납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기는 맑지 못한 혈액은 ‘어혈(瘀血)’이라 하여 혈액순환을 좋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지나친 과식은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이것이 맑지 못한 노폐물인 ‘담음(痰飮)’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안좋은 작용을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침, 뜸, 한약 등으로 화기와 어혈, 담음 등을 없애는 치료를 하게 되는 거죠. 이것 뿐 아니라 체질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으면, 이곳에 기혈을 더 보내기 위해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기운이나 혈액을 보충하는 치료법도 많이 사용됩니다.

끝으로 혈압은 평소 스트레스를 피하시고 짜고 매운 음식도 피하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관리하면 도움이 될 꺼 같습니다.

자료제공,내용감수:문 한의원(2940 17 Ave SW Calgary.403-265-8832)

[Woody Kim]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5 13:52:31 리빙센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0-01-26 18:55:40 건강에서 이동 됨]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이민/유학
다시 진행되는 알버타 주 LMIA지난 23일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2차 확산이 더 심각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의 비…
09-29 15510
이민/유학
사면 신청자격이 안 된다면, Temporary Resident Permit캐나다 비자나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건강이나 범죄에 대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는데 적어도 …
07-14 15510
여행
앨버타의 겨울은 정말 혹독하리 만큼 춥지요. 또한 앨버타에서 겨울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긴 계절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해서 집안에서만 웅크…
01-06 15507
건강
체중 감량/심장튼튼/기분 Up 시켜주는 주 4회 1일 30분이상 걷기하면서 뼈 더 강화하는 방법 4가지 체중 감량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03-27 15492
이민/유학
제이슨 케니의 경기 부양책이 알버타 이민 정책에 미칠 영향은?세계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고…
07-22 15336
이민/유학
캐나다 임시허가 비자 소지자가 주의할 점임시허가 비자라고 하면 한정된 기간 동안 비자의 내용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승인된 허가이며, Work permit, Stu…
02-26 15327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 레이크 루이스 관광청이 스키 & 스노보드 애플리케이션 '로키 리플레이(RockiesReplay)'를 선보였다.'로키 리플레이'는 밴프의 빅3…
01-23 15270
영화와 수다
The Twilight Saga,New Moon : Tofino, B.C. Twilight 시리즈 작가인 Stephenie Meyer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그녀의 책을 바탕으로 영화를 찍기에 완벽한 장소…
03-25 15240
이민/유학
역사적인 75점 초청, 그 이후지난 2월 13일, 캐나다 이민국은 75점이라는 사상 최저 점수로 캐나다 경력 1년 이상 CEC 자격을 만족하는 후보자 대부분에게 …
02-25 15174
이민/유학
코로나19 시국에 취업비자 신청 및 자가격리 방법한국과 같은 비자 면제국가 국민이 취업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본인 혹은 배우자가 이미 학생/취업 비…
04-15 15165
이민/유학
팬데믹은 캐나다 영주권 취득 절호의 기회- 연방 Express Entry 75점으로 초청지난 13일 아침, 연방 Express Entry 사상 유래 없는 추첨이 있었습니다. 눈으로 직…
02-17 15099
이민/교육
3) 좋은 소리를 위한 첫걸음 음이 정확하게 들린 후 소리를 내고 노래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음이 안 맞아도 소리를 내고 노래를 …
02-27 15069
이민/유학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영주권 프로그램, MNP와 AFIP지난 3월부터 전년 대비 영주권 취득자 수가 급감하고 있으나 이는 이민국이 이민 문호를 축소…
08-06 14997
이민/유학
나이가 많아도 캐나다 이민 문제없다?상담을 하다 보면 3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나이 때문에 캐나다 이민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
10-14 14976
이민/교육
가족 전체가 모든 짐을 가지고 이주하지 않는 경우, 즉 소량의 짐만 가지고 해외로 나가는 경우, 또는 소규모 짐을 해외로 부치는 경우 무엇을 고려해…
07-15 14730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