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규 이민자 목표치 뛰어넘을 예정
캐나다 이민국은 올해 431,000명의 새 이민자 수용을 목표로, 지난 8월 22일까지 300,000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어느 해보다
유래 없이 일찍 300,000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1867년 연방 이후 1911년에서 1913년, 그리고 2018년, 2019년, 2021년에 단 6번만 연간 300,000명 이상의 신규 이민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여행 제한으로 인해 신규 이민자
수가 감소한 후 캐나다 이민국은 2021년 이민을 확대하여 기록적인 405,330명의 신규 이민자로 한 해를 마감했으나, 2021년 4분기가 될 때까지도 30만 명을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 발표 중 올해 이례적인 숫자를 기록한 새 이민자
수용과 수속에 대한 방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캐나다 이민국 데이터 포털 공개
이민국의 데이터 포털에 공개된 데이터는 현재 2022년 6월까지의 새로운 이민자 수를 보고했으며 7월과 8월의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해 6월 말까지 약 231,620명의 신규 이민자가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6월 말부터 8월까지 수치의 차이는 캐나다가 두 달 동안
약 68,000명의 영주권자를 환영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올 해 남은 4개월 동안 이 비율이 유지된다면
캐나다는 2022년에 431,000명의 신규 이민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거나 심지어
초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2021년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번 공개된 데이터는 신규 이민자들이 어느
국가에서 이민을 왔는지, 그리고 어느 지역에 정착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 10개 유입국
가장 많은 신규 이민자가
유입된 국가는 인도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68,280명의 인도인이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으며 이는
캐나다 이민자의 29%에 해당합니다. 2017년 이후 캐나다로 유입되는 신규 이민자의 1위 국가는 지속적으로 인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21년, 아프가니스탄은 연방 정부가 약 40,000명의 난민을 재정착하기로 약속한 이후 아프가니스탄
이민이 급증하였고,
전반적으로 9번째 신규 이민자 유입국이
되었으며, 올해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은 4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8월 31일까지 약 18,075명의 난민이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새로운 영주권
프로그램에 따라 캐나다에 유입되었습니다.
주정부 이민
지금까지 이민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정착지는 온타리오
주였습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총 101,155명의 신규 이민자가 온타리오로 이주했으며, 이는 2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세 배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BC 주에는 현재 6월 말 기준으로 약 36,700명의 새로운 영주권자가 유치되었습니다. 상반기를 시작으로 퀘벡은 31,880명으로 세 번째로, 알버타는 26,920명의 신규 이민자 유치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알버타는 두 번째로 많은 난민 수와 세 번째로
많은 가족 초청 이민자를 받아들였습니다.
올해 늘어난 PNP 이민자 입국
캐나다의 2022-2024 이민 계획 따르면 캐나다는 올해와 내년에 Express Entry 프로그램보다 주정부이민 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2015년 Express Entry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유래어버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는 Express Entry를 통해 40,785명의 이민자를, 주정부이민(PNP)을 통해 40,835명의 이민자를 유치했습니다. 대부분의 Express Entry 지원자들은 Canadian Experience
Class (CEC)에서 초청을 받았으며, FSWP (Foreign Skilled
Worker Program) 지원자의 비율은 크지 않았으며, 특히 FSTP (Foreign Skilled
Trades Program)은 미미한 숫자에 불과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더 많은 이민자 유치 추진
캐나다는 노동 시장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이민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공석이며 실업률은 4.9%에 불과해 이는 역사적 최저치입니다. 그 결과 현재 캐나다는 여러 부문에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2030년까지 900만 명이 넘는 캐나다인이 퇴직 연령에 도달하고
출생률이 여성 1인당 1.4명의 자녀로 모든 G7 국가 중 가장 낮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는
이민자 수를 계속 늘려 매년 기록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는 2024년에 이민 계획의 일환으로 450,000명 이상의 새 이민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정부는 더 많은 수의 숙련직 기술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민
쿼터 확대 등 더 많은 발언권을 얻기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캐나다 모든 주가 새 이민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수속해야 할 케이스들이 늘어나는 만큼 적체된 케이스의 조속한 마무리와
이민 수속 절차의 간편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션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오는 9월 23일부터 모든 캐나다 이민
신청서는 100% 디지털화될 예정이며 2023년 봄까지 이민국은 7개의 추가 영주권 및 임시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수속 현황 툴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이민 절차가 시행되면 신청자 뿐 아니라 이민국 심사관조차도 적응 시기를 거치며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캐나다 이민에 있어 어느때보다 좋은 시기를 맞이한 만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대 표 허 인 령
·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 알버타 주정부 지정 공증 법무사
· 해외 리크루팅 라이선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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