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L은 우리국민 20여명의 신상정보가 포함된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하고, “어디서든 그들을 발견하면 살해하라”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ISIL이 적으로 인식하는 국가들에 대한 적대행위를 선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ISIL은 작년에도 9월 영문 온라인 선전지 Dabiq 11호에서 우리나라를 60여개 ‘십자군 동맹 국가’ 중 하나로 에 포함시켰으며, 이어 11월에는 인터넷 동영상에서 재차 우리나라를 반ISIL 세계 연대 국가군에 포함시키고 강한 적대감을 표출하였습니다.
따라서 ISIL과 연계/추종 세력들이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테러 등 적대행위를 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신변 안전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쇼핑몰과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이용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밤늦은 시간에 거리를 걷거나 식당을 이용하는 외출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험지역으로 생각되는 장소는 방문하지 마시고, 거주지와 근무지 위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상황별 자세한 대응 요령을 지난 1. 16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 제목으로 게재한 바 있으니 상기 안전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주시고 가족, 친지 및 지인들에게도 널리 전파해 주시기 바라며 귀 단체 홈페이지(있을 경우)에도 게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 3. 8(화)
주밴쿠버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