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 정성엽 캘거리
한인회 회장님, 같이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D FM 한인방송에 축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정성엽 : 네 안녕하세요?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구요
먼저 RED FM 방송의Calgary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이곳 캘거리에도 비록 일주일에 한번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모국어인 한국어로 방송이 된다는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이 방송을 통하여 캘거리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다양한 소식과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교민들의 화합과 단결에 많은 역할을 해 주실것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특별히 이런 뜻깊은 한인방송 진행자로 전 한인
여성회장이셨던 전아나님께서 맡아주셔서 너무나 든든하고 앞으로 이곳 한인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주실것을 기대해 봅니다.
진행자 : 캘거리 한인회는
어떤 단체인지소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성엽 : 아시다시피 저희
한인회는 지금부터 45년전인 1968년 조직되어 김창영 박사님께서 초대회장을 맡은이래 현재 제가 제 40대 회장을맡고 있습니다. 저희 임원으로는
권병탁 부회장과 서정진 부회장등 2분의 부회장과 김석용 사무장을 비롯하여 8명의 각부서 임원들이
함께 봉사하고 있고 이사회에는 이병근 이사장과 14분의 이사님들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상시 근무자인 김석용 사무장을 제외한 저희 임원과 이사님들은 모두 무보수로 봉사하고 있는거지요.
한인회에서 주로 하는 일들은 한인의 날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한인 사회를 이곳 캘거리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들의 권익과 화합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만 해도 3.1절 기념 행사를
통하여 우리 1.5세, 2세들에게 한인들의 정체성을 심어주었고 특히 금년도가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이거든요, 그래서 지난 4월 25일 대전시청 소속 연정국악원 단원 76명을 초청하여 대규모 국악 공연을 통하여 이곳 한인들 뿐만 아니라 캘거리 시민들에게 한국 고전음악에
대한 우수성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었지요. 앞으로도 6월 11일 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영화상영이 캘거리 대학에서 있고 7월 7일 스탬피드 행사시 아트클럽의 퍼레이드 행사 후원, 7월 27일 잭 싱어 콘서트
홀에서 실시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음악회 후원, 그리고 8월 10일 한인의날 행사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행사에는 교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 없이는 결코 수행하기 어려우므로 뜻있는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진행자 : 아, 그렇군요..... 끝으로 RED FM 한인방송에 바라는점을 말씀해 주십시요.
정성엽 : 네 이제 이제
방송을 통하여 우리 모국어로 캘거리 교민 사회의 다양한 소식과 행사들을 교민들에게 전달하고 한인들의 권익옹호와 응집력 결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 드리구요 또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최신 뉴스와 대중문화 전달에도힘을 기울여 주셔서 자라나는 우리 2세들에게 한국인 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여 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진행자 :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잘 들었습니다.
[출처:REDFM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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