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열시반쯤 코스코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반정도만 차있었어요.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를 다 막아서 한 카트씩 떨어져 들어갈수있게
바꿔놨더라구요. 2미터씩 떨어져 줄서니 줄이 엄청 길어보여서
포기하고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그냥 줄서봤는데 5분안에 들어갈수있더라고요.
인원수를 세서 일정 인원만 들여보낸다해요. 핸드세니타이저. 라이졸 빼고는
모든 물건들이 다 있어요.
사람들이 서로 가까와질까봐 엄청 경계하는 살벌한 분위기가 있어요.
마스크, 장갑 낀 사람들 제법 많아요.
저도 혹시나해서 마스크 가져갔었는데 마스크 한 사람들 많아서 저도
썼어요.
어떤 중국아저씨가 앞 카트 사람이랑 너무 가까이 서있으니 앞 사람이
기분나쁜 티내며 뭐라 하더라고요.
계산할때 코스코 카드도 그냥 들고 있으라해요 뒷면 바코드만 내밀라고..
나올때 영수증도 두손으로 위아래 잡고 검사하는 사람한테 보여주면
펜으로 찍 긋는거 없이 그냥 눈으로 영수증확인하고 보내요.
장 다보고 나오니 줄이 더 길어졌더라고요
코스코 갈 일 있으시면 9시에 문여니 일찍들 가시는게 좋겠어요.
지난주랑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사람들이 조심하는게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분위기 살벌해서 당분간 가고 싶지않아 생각했던것보다 장 더 많이
봐왔어요. 이제 보름에 한 번씩만 장보러 나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