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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나는 배트맨 이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2 (금) 18:49 조회 : 7020
글주소 : http://cakonet.com/b/B7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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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야?

“어이 아가씨. 이리 좀 와봐..””왜 그러시죠……음””왜 기는 같이 좋은 시간 좀 가져 보자는 거지…””왜 그러세요..집에 빨리 들어가야 해요””왜 그래 좋으면서 이리 좀 와보라니까….”

“휘리릭…….”

“어 이게 무슨 소리지 뭔가 소리가 들렸는데….””어이 거기 여자 풀어주지 그래”

“이건 뭐야! 박쥐가면에 망토까지……이거 뭐야 배트맨?”

“그래 내가 바로 배트맨이다”

“근데 영화에서 보던 거랑 많이 다른데. 뚱뚱하고 키도 작고 뭐 이런게 배트맨이야..승질나게..”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경찰들이 사방 500m 내에 총을 가지고 너희를 겨냥하고 있다”

“이런 놈한테 잡히다니 내 인생 최고의 수치군..으아….”

어떤 사건이?

영국에서 일어난 사건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사회운동가 스캇 리버스 라는 사람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성범자를 소탕하는 일을 해왔다. 자기 자신을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 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활동을 하고 신기한 것은 성범죄자 20명 이상 처벌받게 하는데 일조했다. 신기하다.

그냥 성범자를 소탕하는 일을 하면 될 것을, 자기가 뭔 큰 존재라고 히어로 분장을 하고 일을 했다는 건데 그것도 웃기다. 그리고 하필 왜 배트맨일까?

성범죄자 소탕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는 누굴까? 하고 생각한다면 한번이라도 배트맨 영화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영화를 보면 암울한듯 어두운 그늘의 범죄를 소탕하는 캐릭터는 역쉬 배트맨이지 않을까? 싶다. 슈퍼맨 이면 약간 이상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본인이 배트맨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왜 배트맨과 똑 같은 옷을 입고 나돌아 다녀야 되는지 그 또한 신기하다. 창피하지 않았을까?

그는 언제나 배트맨 옷을 입고 다닌 것만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함정 수사라고 생각되는 경우는 스스로 청소년으로 분장하기도 하고 미끼가 되어서 활동도 했다.

그는 스스로 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범죄자를 잡기위해 애쓰고 있으며 일반 사람의 탈을 쓴 소아성애자들을 밝혀내는 등 눈에 확 들어올 만한 일도 해냈다.

감히 경찰관이 배트맨을?

왕성한 활동을 하던 배트맨은 갑자기 황당한 일을 당했다. 그것은 바로 경찰로부터 ‘정지명령’ 고지서를 받았다는 것. 으잉? 이런 사람에게 왠 정지명령? 그 이유는 그런 식으로 활동하는 것은 함정수사에 해당하며 불법에 해당한다는 것.

칭찬받을 만한 일도 있지만 경찰과 협조 되지 않은 개인의 범죄소통 활동이 오히려 경찰의 활동과 법의 집행을 방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정말 중요한 사항은 배트맨 처럼 너무 눈에 띄 이는 복장이 경찰이 쫓고있는 성범죄자가 눈치 채고 도망간다는 것. 사실 그렇게 옷을 입고 다니면 누가 모르겠는가?

결국 그는 배트맨으로써의 활동을 그만 두었다.

그런데 이 사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온라인 등을 이용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싸우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만화속의 캐릭터와 실제 생활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일종의 정신병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으니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고 해야하나?

이러다 슈퍼맨 원더우먼 뭐 이런 사람들 계속 나오는 거 아닌가 몰라?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4:37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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