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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비상문 열고 활주로 뛰어내린 여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3:07 조회 : 9468
글주소 : http://cakonet.com/b/B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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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괜찮으세요?””음…””어디 않좋아 보이시는데?””음……””승무원 불러드릴까요?””음…”

“거의 도착했으니 조금만 참으시면 착륙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음….””저기 승무원..이 아줌마 어디 않좋은가봐요”

잠시 후 비행기 실내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린다.

”아아 기장입니다. 잠시 후 캘거리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오니 모두다 안전밸트를 착석해 주시고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편안히 계시기 바랍니다”

그때 불편한 안색으로 앉아있던 그 아줌마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

“어 거기 승객 분 지금 일어나시면 위험합니다. 어어..거기 승객 분..”

웅성웅성……

“승객 분 거기는 가시면 안됩니다..거기는 비상구 입니다. 앉아서 기다려 주세요”

어떤사건?

착륙 후 게이트로 접근하는 여객기에서 한 여성승객이 비상 탈출구를 열고 활주로에 뛰어내리는 황당한 일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KHOU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15분쯤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 착륙한 유나이티드 항공 1892편 여객기에서 한 여성이 비상 탈출구를 열고 활주로에 뛰어내리는 일이 벌어졌다. 황당한 행동을 한 이 여성은 약 4.5m 아래로 뛰어내린 뒤 활주로를 따라 달렸다.

갑자기 벌어진 일에 승객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 그렇다고 따라 내려서 말릴 수 도 없고 이 황당한 광경을 구경할 수 밖에 ….

그러던 중 기내에는 갑자기 찬기운이 흐른다. “혹시..혹시….설마? 이 비행기 안에 폭발물이….으아………” 스객중 어떤 이는 폭탄이 있는 줄 알고 식겁 했다는것. 다행히 폭탄은 없었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그동안 비행기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여인을 잡기위해 경찰들은 긴급출동..기나긴 추격 끝에 끝내 그 여인을 붙잡았다.
공항 관계자들에게 붙잡힌 여성은 경찰에 넘겨졌다.

“아줌마 왜 뛰어내리셨어요?”

“음…그게요…”

“혹시 테러 조직과 연관 있어요?”

“음….그게요…”

“그 비행기 안에 원한관계 있는 사람이 있나요?”

“음…그게요…”

“뭐라고 말좀 해보세요. 도대체 왜 뛰어 내리셨어요 네!!!

“음.. 그게요 마려워서요”

“예?  마려워요?”

“착륙 20분전부터 누군지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안 나오지 뭐예요? 참다 참다 결국 뛰어내려서 라도 화장실을 찾아갈 수 밖에 없었어요 흑흑…..”

여기 까지는 필자의 추측이지만 사실 아줌마는 어떠한 의견을 내놓지 않았고 별다른 용의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정신감정만 한 뒤 훈방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감정을 받았다니? 정신이 이상한가? 하고 의심했군..

결국 밝혀진 사실은 없다.
기행을 펼친 여성이 조사받는 동안 다른 승객들은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한 채 1시간 가까이 활주로에서 기다려야 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4:37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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