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문화비틀기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RSS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건의 재구성-항문에 금을 숨겨서 2억원어치 빼돌린 범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30 (금) 11:42 조회 : 10860
글주소 : http://cakonet.com/b/B74-26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 코너는 세계의 독특한 사건을 기자의 상상력으로 재 구성해서 실화 뒤에 감춰진 내면세계를 들여 다 보는 기획기사 이다.

반장님, 여기도 뒤져야 해요?

“반장님, 모든 걸 뒤졌는데 어디서도 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음 그럴 리가 이쯤에서 금이 나와야 하는데…. 소지품에서 안 나온다면 몸 수색을 해봐”

“반장님 속옷만 남기고 다 조사해보았는데도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그럼 속옷도 벗기고 몸수색을 해봐!”

“반장님 저도 여자인데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용의자의 알몸수색을 하라고요?”

“아 거참 그럼 눈 감고 뒤돌아 서 있어. 내가 직접 수색해 볼 테니.너 이리와 음….여긴가 ..저긴가…으 아… 찾았다!”

도대체 수사반장은 어디서 금을 찾은 걸까?

도대체 무슨 사건이야?

실제로 최근에 있었던 사건이다

캐나다 조폐국(지폐를 만드는 곳)에서 이상하게 금이 줄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둑이 든 것도 아니고 한번에 왕창 없어진 것도 아니도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줄고 있는 걸 직원들이 알게된 것. 그래서 수사를 착수하고 조사를 해보니 어떤 직원의 통장에 거액의 금액을 입금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 그래서 그 직원을 추궁했더니 끝내 자백을 받아내고 모든 사건의 정황을 알게 되었다. 아무도 모르게 금을 훔쳐낸 비결은 바로 매일 항문에 야금야금 금을 숨겨서 퇴근했던 것. 그 지저분 하고도 엽기적인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도대체 어떻게 금이 없어진 거지?

“반장님 이 조폐국에서 조금씩 금이 줄고 있다는 데요”

“외부 침입의 흔적이 있나?””외부 침입흔적이 전혀 없는 걸 보니 완전범죄 같습니다.”

“그럴 리가 .직원들 퇴근 할 때는 어떻게 하지?”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고요 소지품 검사부터 모든 것을 통과해야 퇴근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방법으로 빼 돌렸을까? 혹시 모든 직원들 통장에 잔액을 점검해봐!”

그 뒤 몇시간 후 

“반장님 레스터 로렌스 라는 직원의 계좌에 거액이 입금된 정황이 있습니다”

“그래 일단 빨리 체포해와!”

“당신 최근에 계좌에 거액이 입금됐는데, 사실대로 말해! 당신 일하는 연봉으로는 어림도 없는 금액이던데, 어디서 그런 거액이 난 거지? “

“길가다 줍던지, 친구한테 뺏던지, 그거 내 마음 아닙니까? 뭐 내가 금을 빼돌렸다는 증거라도 있습니까?”

“허어 이놈봐라. 너가 금을 빼돌린 게 아니라고?”

“그럼 요, 난 매일 퇴근때마다 소지품을 검사를 통과하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서 퇴근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금을 빼낼 수 있습니까?

“음…어떻게 빼돌렸을까?

“반장님, 조폐국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요, 이 사람 퇴근 때마다 금속탐지기에서 삐 소리가 자주 났다는 데요? 그런데 조사해보면 아무것도 발견 안되어서 그냥 보내주는 걸 반복 했답니다. 기계가 과잉반응한줄 알았다 네요.”

“그래, 음 그럼 용의자 소지품 검사해봐!”

이렇게 사건조사는 진행되고 모든 소지품 조사를 해도 금은 안 나왔다.

“어떡한다. 이거 난처하게 되었군. 신체 어디서도 금이 나오지 않았으니..음”

“반장님! 조폐국에서 또 연락이 왔는데요. 용의자 책상에서 바셀린과 윤활제가 다량으로 나왔답니다.”

“그래!!!! 그럼 빨리 뒤져봐”

“어디를 요? 반장님”

”아이..왜 거기 있잖아”

“네?”

끝내 용의자의 항문에서 쿠키 만한 금 조각이 발견되고 끝내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참,대단하십니다

범인인 조폐국 직원 로렌스는 몇 달에 걸쳐서 ‘쿠키’만하게 금을 조각내서 자신의 항문에 감추고 퇴근했던 것.

몇 개월에 걸쳐 그가 항문으로 빼돌린 금은 한화로 약 2억원에 해당한다.

참 대단하십니다. 몇 개월 동안 화장실 갈 때 비명소리 안 나왔나 모르겠네.

현재 그는 오타와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인데 아직 유죄 확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심지어 범인 로렌스는 금이 야금야금 없어진 걸 알아채지 못한 조폐국에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니 항문으로 금을 훔쳐서 빼돌린 놈이 뭔 할말이 있다고..괘씸한 놈..

그런데 냄새나는 그 금은 누가 샀을까? 음…. 아마도 어디에 보관했는지 모르니까 장사꾼들이 샀을 꺼야.

그 시간 장사꾼들의 독백 ”근데 있잖아. 이번에 구입한 금은 왠지 모르게 구수한 냄새가 나네, 왜 그럴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3-16 21:14:58 청야칼럼에서 이동 됨]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RSS
제목 날짜 조회
아빠와 딸 둘사이에 무슨 일이? “너 요즘에 인터넷에 사진 올리고 있니” “왜 아빠. 난 그런 거 하면 안돼?” “그게 말이지 사진을 올리는 것은 …
11-24 12438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노래 “댄싱퀸..댄싱퀸…어쩌구 저쩌구….” “맘마미아…어쩌구 저쩌구….” “워털루..어쩌구 저쩌구…” “허니 허니..…
11-24 14334
아저씨 이거 얼마예요? 끼이익…….상점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조용히 들어온 손님 “여기요……아저씨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
11-17 9012
너무 낮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다. 굉장히 예전 이다 .한국 CF에 나오기도 하고 .라디오 등 또는 개그 프로그램에도 가끔 나왔던 노래가 있다. 누가 부…
11-17 13716
너 누구냐? “자기야 이렇게 좋은 곳에서 즐기니까 너무 좋지?” ”그럼 우리 자기가 최고야” “그럼 열심히 즐기다 가자구, 여기는 모래사장이 죽…
11-11 8886
웃고 싶다 사람들은 웃고 싶은 욕망이 있다. 신은 우리 인간에게 동물과 다른 선물을 주셨다. 그 중 웃음도 그 한 종류라고 예전에 배운 기억이 있다.…
11-11 20766
“야..역시 새로 이사가는 집은 이정도로 돈좀 발라주고 들어가야 되 벌써 집안 분위기가 다르잖아.” ”그러게 여보 돈은 좀 들었지만 너무 분위기 …
11-04 9870
한번쯤 들어본 노래 넉 넉 너킹언 해븐스 도어--- 뭐 이런 발음으로 들려지던 노래가 있다. 왠만큼 음악 좀 들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
11-04 11541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헤헤헤””예의를 지켜주세요””헤헤헤””계속 이런 식이면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헤헤…
10-28 8997
의미 있는 시합? 알파고와 이세돌의 시합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것은 과연 컴퓨터가 단순히 바둑을 두는 정도가 아니라 데이터를 근거로 최…
10-21 12369
아니 이럴 수가? “저거 저거 뭐야 이거……어 허..””이거 누가 기획한 거야..이런..” 뉴욕의 패션쇼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도저히 패션모델…
10-21 10359
알파고? 웃지못할 이야기 가 있다 실은 필자도 전해 들은 이야기라서 진상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하여튼 웃고 넘겼던 일 이다. 연일 매스컴에서 알…
10-14 10359
이 코너는 세계의 독특한 사건을 기자의 상상력으로 재 구성해서 실화 뒤에 감춰진 내면세계를 들여 다 보는 기획기사 이다. 으악..이거 뭐야? “우웩…
10-14 8820
“아니 작가님, 문화 비틀기 라면서 뭔 놈의 인공지능 야그여? 이건 컴퓨터 강좌나 It기술 뭐 이런 거 말할 때 다루지….컴퓨터 랑 문화 랑 뭔 상관…
10-07 8004
이 코너는 세계의 독특한 사건을 기자의 상상력으로 재 구성해서 실화 뒤에 감춰진 내면세계를 들여&n…
09-30 10863
목록
처음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