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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단상 (청야)먼동의 아침놀이 구름 사이로 이글거립니다.
임인년에 이어 계묘년 새해 아침에도 지척의 로키산맥 사우스웨… |
01-04 | 9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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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가을이 빠르게 깊어간다. 온난화 변덕이 로키산맥을 부추기는가, 여름이 해마다 늑장을 부린다. 공간을 빼앗긴 가을이 제 멋을 잃어… |
10-18 | 12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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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회가 주관한 제103 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2022년 3월 5일(토) 오전 11시 정각, 캘거리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구 동현 한인회… |
03-15 | 1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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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회 정기총회가 2021년 12월 11일 9(토), 예정 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늦은 12시 정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눈… |
12-28 | 12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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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는 나의 첫 정착 도시, 고향처럼 푸근한 정이 깃든 곳 갈수록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디아스포라는 태생적으로 더 좋은 … |
11-29 | 1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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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享有)고달프고 불안한 굴레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자유를 누리는 것, 디아스포라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소망이다.
고난과 시련의 진흑… |
10-27 | 15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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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재에는 부모님 생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액자가 하나가 걸려있다.이민을 오기 몇 해 전쯤, 강원도 기도원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춘… |
10-05 | 12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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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전염병의 두려움에 시달리다 어두움이 짙어지면 늙음의 두려운 시간들이 시작된다.
쇠약의 언어들이 부활하고 늙은 관절의 주책없는 칼질… |
09-15 | 14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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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자 The New York Times 인터넷신문에는 Thomas Gibbons-Neff 기자의 아프카니스탄 주둔 미군의 마지막 비참한 철군 모습을 장문의 기사가 비… |
08-31 | 13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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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촌에는 기후변화의 피해 여파가 심각하다. 불과 몇 주일 사이에 발생한 일들이다.
북미 주의 고온 열돔 현상과 유럽의 대홍수 재난 사… |
07-20 | 1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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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을 지나는 노년의 가파른 삶들이 경건한 추억들을 만든다.
추억은 회상할수록 점점 미화되어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다지만, 노년의 … |
07-06 | 12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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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앨버타 주민들은 온통 거리로 나와 자유와 환희의 축제를 만끽하며 들떠 있을 것입니다.
점입가경으로 주말에는 각종 종… |
06-21 | 14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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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COVID-19 팬데믹의 힘든 상황 속에서 두 번 째 맞이하는 부활 주일 이른 아침이다.
실내가 텅 비어있는 고요한 맥도날… |
04-08 | 12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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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주님 새해에는
어머니의 체온으로 오소서
어릴 적 물에 빠져 언 심장을
흰 저고리 풀어 헤치고
따듯한 … |
01-09 | 15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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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경자년 새해 아침,
절망과 희망의 경계선에서 묵상을 하며 희망의 참 의미를 깨닫습니다.
이제… |
01-09 | 15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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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마지막 피자 배달이에요 아예 가게 문을 닫고 나섰어요 세상이 꽁꽁 얼어 있어… |
12-30 | 14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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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오늘은 41년 잛은 전통의 캘거리 한인회의 선도적인 변화의 위대함을 전 세계 한인 동포들에게 다시 한 번 선언하는 … |
12-12 | 16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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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음악은 귀신도 감동시킨다는 말이 있다.
예술 중에서 음악만큼 인간에게 친밀감으로 접근하며 감… |
12-12 | 16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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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넬리 신(Nelly Shin 47세 한국명 신 윤주 ) 신임 당선자가 연방의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초선 의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선… |
12-12 | 17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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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겨울의 길목에 서면 마음이 분주해진다.
캘거리 겨울은 시눅 바람을 한껏이고 와서 향기를 품어 내야 제 격이다.
독특… |
12-05 | 19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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