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연방 개인 소득세' 도입 100주년, 납세자 세부담 가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14 (금) 10:32 조회 : 3771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3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중산층 정부 재정 36% 부담 vs 연소득 3만5천 미만층 부담율 4% 

1차 세계대전 전비 충당 목적 한시 도입, 이후 영구적 제도로 정착

현재 캐나다 소득세 부담, 미국보다 무거워 

연방 자유당 '세부담 감경' 총선 공약, 말잔치로 끝나  

개인 소득세 외, 각종 간접세들로 납세자 짓눌려 

국내에 연방 개인소득세가 도입된지 올해로 100년째를 맞은 가운데, 역대 정부들의 세금 인하 공약과 달리 납세자들의 세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간싱크탱크인 프레이저연구소는 이달 말 소득신고 마감을 앞두고 지난 6일 내놓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연방 개인소득세가 처음 시행된 1917년이후 세금은 계속 늘어나, 현재 연방정부 총 재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17년 당시 연방정부는 1차 세계 대전에 따른 전비를 충당하기 위해 이를 한시적으로 도입했으나, 이후 영구적인 제도로 자리잡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여년간 물가 상승을 감안해도 소득세 부담이 15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프레이져 연구소의 윌리엄 와튼 수석 연구원은 “당시 정부는 전쟁이 끝나면 폐지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재 캐나다의 소득세 부담은 미국보다 무거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2015년 총선 당시 중산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사실상 말잔치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현행 연방 소득세율은 4만5천916달러 소득자에 대해 15%부터 20만 달러 이상의 경우엔 33% 등 모두 5등급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연방 자유당 정부는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세금을 적게 내고 있다며 세율 등급을 5단계로 바꾸고, 20만 달러 이상에 33%를 부과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전체 납세자들 중 1%인 최고 소득층은 연방과 주정부의 총 세금 징수액의 23%를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연 3만5천 달러 미만의 부담 비율은 4%에 그치고, 중산층은 정부재정의 36%를 떠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튼 수석 연구원은 “소득세에 더해 휘발유세와 판매세 및 재산세, 주류세 등 간접세들이 자리잡고 있어 납세자들이 세금 더미에 짓눌려 있다”고 주장했고, “최근 온타리오 주정부가 전기료 급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자 서둘러 인하조치를 취한 것이 한 일례”라며, “또 연방 자유당 정부는 중산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피부로 느끼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9692eae366accf5077a892aa5a14b290_1492080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