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오프닝 챔피언십 대회
지난 6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캘거리 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첫 골프대회가 알버타 소재 Collicutt-siding 골프장에서 열렸다. 매년 5월 중에 개최되었던 첫 골프대회인 오프닝 챔피언십이 올해는 알버타 전역의 스모크 현상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6월 첫 주 토요일에 개최되었다.
우려와는 반대로 맑은 날씨와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자 44명의 골프 애호가 들이 참가하였다. 남녀별로 A, B, C조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는 홀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발휘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특히 Westland Insurance 황영만씨가 후원한 홀인원은 아쉽게도 올 해에도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안타까움을 지어냈다.
치열한 경합을 거쳐 올해에도 동타로 챔피언이 가려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작년에도 동타로 아쉽게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던 골프협회 김근수 부회장은 올해에도 74타 동타였지만 챔피언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챔피언부터 8위까지의 타수가 불과 4타 차이밖에 나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 속에 남자 챔피언에 오른 안성곤씨는 남부 알버타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 대회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꿈에 그리던 챔피언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여자부도 또한 치열한 경쟁속에 각 조 순위가 매겨졌는데 캘거리 소재 여성 골프 협회라고 할 수 있는 골미녀 소속 회원분들이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여자조 챔피언도 남자부에 못지 않은 경기력을 펼쳐 여윤진씨가 79타라는 성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캘거리한인회와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이하 많은 분들과 업소측에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참고로 차기 한인 대회는 7월 29일 토요일 스트레스모어 골프장에서 캘거리한인라이온스에서 진행하는 자선골프대회로 골프협회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이다
남자 챔피언: 안성곤(74)
남자 A조: 김근수(1위, 74), 이석완(2위, 75), 구본영(3위, 76)
남자 B조: 한규현(1위, 76), 황영만(2위, 81), 김재홍(3위, 82)
남자 C조: 이우준(1위, 83), 황진수(2위, 84), 서동현(3위, 89)
여자 챔피언: 여윤진(79)
여자 A조: 김경희(1위, 81), 박선미(2위, 85)
여자 B조: 박경아(1위, 88), 이상화(2위 89), 정연희(3위, 89)
여자 C조: Connie(1위, 89), 권미선(2위, 98), 안인순(3위, 101)
다음은 본 대회 후원자 명단이다.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WESTLAND INSURANCE, 베팅턴드라이빙레인지, SIMTOPIA, GTR-GOLF, ENC BEAUTYSTUDIO, GINA헤어살롱, 짜왕(김성진), KEB하나은행캐나다, 원프로골프레슨, 이프로골프레슨, UDR노래방, A-MART, 정화용부동산, 황영만, 서병희, 디스타임, CN드림, 주간한국, 캐나다한인방송, REDFM CAL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