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신 연방 하원의원 인터뷰
by 반장님 | 20.08.19 10:39 | 18,609 hit


1.전아나국장: 캐나다한인방송 CKYR RedFM 106.7 Mhz 에서 오늘 한인동포분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분을 게스트 초대석에 모시고 말씀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인2세 최초로 연방하원으로 당선 되신 넬리신의원님과 캘거리 지역 캐나다한인방송에서 스페셜 게스트 인터뷰를 하게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는데요, 넬리신 하원의원님, 이렇게 캘거리에서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1-1 넬리신의원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introduction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It’s a pleasure to be here in Calgary. 

2. 전국장: 지금 전세계가 COVID19으로 인해 모두들 힘든사항을 겪고 있고, 캐나다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동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이번에 캘거리 방문에 대해서 궁금해 지는데요, 이번 캘거리를 방문하게 되시는 이유가 어떠신지요? 

2-1. 넬리신의원님: 네, Covid-19 Shut down하면서 여행하는게 더 힘들긴 했어요. Vancouver이랑 Ottawa사이에 직접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좀 힘들었는데, 지금 Province들에서 reopen하고 safety measure, social distance, hand sanitizer 하고 mask 같은거 하니까 조금 더 쉬워졌어요. 그런데 특별히 이번에 Alberta온거는 제가 Banff에 자주 와요. 휴가를 보내러 오고, 기도하고, 예술적으로 inspiration 찾으러 여기 자주 와요. 그래서 이번에 Calgary에는 family friend가 여기 사니까 인사하러 온거에요.  

3. 전국장 : 네, 그러한 방문의 목적으로 오셨군요. 저희 모두가 넬리신 의원님께서 지난 2019년 10월21일 총선에서 BC주 포트무디, 코퀴틀람 선거구 개표 실황에서 정말 감동적으로 당선이 되신것을 많은 한인동포분들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당시 당선 소감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3-1 넬리신의원님: 제가 about one week before the election, win하면 어떻게 할지, lose하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가 마음을 정리 했어요. 그때 election에서 win했다고 알게 됐을 때,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calm하기도 했어요. 꼭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it didn’t feel like it was happening to me. 

4. 전국장 :저도 그당시 당선영상을 보고, 당선직후 한인분들이 모두 애국가를 불러서 눈시울이 뜨거워진 기억이 납니다.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신의원님께서는 전직 선교사와 교사, 그리고 성악가,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하시다가 정치인의 길을 선택하시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그래서 인지 더욱 대단하다는 평을 하고 계시는데요, 정치인으로 되시기까지의 어떤 동기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4-1 넬리신의원님 : 정치인이 되는 것은 생각도 못한 일이었어요. 사실은 고등학교 선생님과 선교사로 활동할때는 가정적이지않고 마약에 중독되있었던 학생들은 많이 도와줘서 social challenge를 problem solve하는 걸로 많이 생각했어요. 제가 2015년 election에서 보수당을 도와주게 되었는데, 그때 politics journey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 정치적으로 problem solve하는 것을 어떻게 시작할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가 지금 이 일을 하는 것은 선생님일과 선교사로 활동했을때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하는 거에요. 

5. 전국장: 신위원님 이렇게 뵈니 항상 얼굴의 웃음이 가득하시고,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맑은정치로 한인동포분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 주시리라 믿습니다. 신의원님께서 한인최초 하원의원이 되기 까지는 토론토, 밴쿠버, 저희 알버타 한인동포들도 간절히 바라는 하나의 마음이였지만, 무엇보다도 신의원님의 어머니이신 신숙희 여사님의 얘기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신의원님께서 이렇게 당당히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시기 까지는 신숙희 여사님의 노력이 아주 컸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신의원님께는 어머니가 어떠한 존재이신가요? 
5-1 넬리신의원님 : 네, 제 어머니는 다른 한국인 부모님들과 같이 열심히 일하시고, 자식들이 출세하기를 원해서 여기에 오셨어요. Not just myself but my sisters, she is very supportive to help us succeed. Also, in Korean community, she did a lot of wonderful volunteer work so she knows a lot of people. 그리고 어머니가 Korean community와 같이 support한 것이 아주 valuable 했어요. I’m also very blessed that so many koreans, my parents’ generations분들께서 저를 딸처럼 생각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해요. 

6. 전국장: 정말 어머니의 힘은 강하다 라는 구절이 있듯이 신여사님의 피나는 노력도 신의원님께서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는데 큰 일조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신의원님께서는 한인방송과 신문등을 비롯한 여러 에스닉 미디어에 대한 연방 정부지원을 늘리기 위한 의정활동을 해오신 바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원님의 활동에 힘입어 저희 한인미디어에도 더욱 왕성한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저희 알버타주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분과 저희 한인방송을 청취하고 계시는 애청자분들께 인사와 용기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6-1 넬리신의원님: 여러분 이렇게 좋게 생각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아디들 키우시는것에 신경을 써주셔서 캐나다한테 큰 힘이 됩니다. 캐네디언으로 아주 훌륭하게 살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제가 앞으로 알버타에 자주 방문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한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ㅎㅎ 저희가 게스트 초청자분들로부터 청취자들을 위해서 추천곡을 받고 있는데요, 신의원님께서 평소 좋아하는 곡이나 즐겨부르시는 곡 있으시면 저희가 함께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사실, 신의원님께서 밴프방문하셨을때 영감을 얻어 만드신 자작곡이 있다고 해서 저도 음원을 살짝 들어봤는데, 듣다가 감명받아서 눈물 나올뻔 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선율이라 청취자분들께서도 무척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7-1 넬리신의원님 : 제가 밴프를 2014년에 방문했을때, 단풍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명과 영감을 받아서 Postcard from Banff 라는 앨범을 녹음했습니다. 그중에서 복음성가 Pilgrim's blessing이라는 노래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코로나사태로 인해 힘들게 계시는 분들이 이노래를 들으시면서 희망을 가지고 격려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8. 사실 신의원님께서 밴프 방문 하셨을때 영감을 얻어 만드신 자작곡이 있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듣다가 감명받아서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선율이라 청취자분들도 무척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그럼 넬리신의원님의 추천곡- Postcard from Banff 들으시면서 오늘 특별 게스트 초대석을 마치겠습니다. 초대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시한번 저희 한인방송에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신의원님도 COVID 19 을 잘 이겨내시기 바라고요, 캘거리에서 또 다시 뵙기를 후대하겠습니다.

8-1 넬리신 의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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