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칼럼
-
민초 이 유식- 회한의 그리움
[문인의방]
2023.09.24
회한의 그리움
민초 이 유식
떠났다가 다시 온다더니
꽃 피고 꽃잎 떨어지면 온다더니
무궁화꽃 피어 두견새 울고
단풍잎 떨어지면 만나자 했었…
-
회억의 승화-오뎅국의 추억
[청야칼럼]
2021.11.10
젊은 시절은 꿈을 먹고 살고 늙어갈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다.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그리움의 깊은 사유를 찾아서 심연에 이른…
-
고전과 함께 노년을
[청야칼럼]
2021.09.15
낯선 전염병의 두려움에 시달리다 어두움이 짙어지면 늙음의 두려운 시간들이 시작된다.
쇠약의 언어들이 부활하고 늙은 관절의 주책없는 칼질…
-
가을의 성스러움
[청야칼럼]
2021.08.18
가을입니다.
산불 매연 때문에 사방이 퀘퀘하고 을씨년스러워도 가을은 기어이 손끝으로 영글은 대지의 신호를 보내옵니다. 여름내내 사는 것 …
-
펜데믹 가을 사랑
[청야칼럼]
2021.08.04
8월에 들어서도 무더운 날씨의 기승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없다.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이 달포가 넘도록 계속 중이다. 산불이 계속 일더니 …
-
7월 1일 Canada Day
[청야칼럼]
2021.06.21
청야 김민식 (캘거리 문협)
앨버타 주민들은 온통 거리로 나와 자유와 환희의 축제를 만끽하며 들떠 있을 것입니다.
점입가경으로 주말에는 각종 종…
-
부활주일 소고(小考)
[청야칼럼]
2018.03.26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인협회)
<캘거리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몇 주 남았거니 느긋한 마음으로 지내다가, '4월 1일 캘거리 교역자 협의회 …
-
가을 단상
[청야칼럼]
2017.09.05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인협회)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읊조리기만 해도 마음은 으레 어릴 적 고향마을로 달려간다.
토박이 농…
-
만둣국의 추억
[청야칼럼]
2017.06.06
청야 김 민식(캘거리 문인협회)
모처럼 아침 밥상에 만둣국이 나왔다.
맑은 국물에 다진 파,계란고명을 얹고 김치가 곁들여진 단출한 식탁이다.…
-
젊은 로빈 새의 자존심
[청야칼럼]
2017.05.31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나는 동물 중에서 야생의 새들을 좋아한다.
학창 시절에는 뻐꾸기를 좋아해서 앞산 밤나무 골에서 뻐꾹 뻐꾹 울음을 울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