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칼럼
-
삼월, 여린 내면의 소리들
[청야칼럼]
2017.03.11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3월 둘째 주의 밤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가슴이 뛴다.
초순께를 벗어난 달은,정오가 넘어 희미한 조각배로 동쪽 …
-
박영미 시인의 영면을 애도하며
[청야칼럼]
2016.11.02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이미지:0}
지난 주일 오후(23일),운정(雲情)박영미님이 오랜 병고(病苦)끝에 돌아가셨다는 슬픈 소식을 뒤늦게 들…
-
가을, 그리운 사람들
[청야칼럼]
2016.09.03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가을이다.
올 가을은 그리움만 가득 쌓이니 나이 듦 때문인가.
8월 마지막 월요일,오늘은 왠지 울적해,한적한 새…
-
베토벤 합창곡 단상(斷想)
[청야칼럼]
2016.04.30
―자유를 꿈꾸다―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지난4월23일(토)오후8시, ‘Ode to Joy; Beethoven's Ninth Symphony’ (Jack Singer Concert Hall)…
-
캘거리 겨울 ‘는개’
[청야칼럼]
2016.03.12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로키 산마루 저녁놀 보다는 새벽미명이,칠흑의 밤이 새벽여명보다 더 아름다워,
가슴이 뜨거워 질 때가 있다.
밤은…
-
캘거리문인협회 소속 월당 서순복님의 “달맞이 꽃”
[문인의방]
2016.03.03
달맞이 꽃
서순복
뚝방옆
비탈진 고개지나
희미한 불빛사이
노오랗게 핀 달맞이 꽃
달빛조차
잠든 고요한 늦은밤
누굴 기다리나
작…
-
누이여, 사랑하는 누이여
[청야칼럼]
2015.12.02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누이여,
12월 초하루 화창한 날씨입니다.커피 점 창가,모처럼 혼자만의 망중유한입니다.
진한 커피향이 입가에…
-
가을, 어머니의 어머니 노래
[청야칼럼]
2015.10.31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노년의 가을느낌은 해를 더할수록 예민해 간다.
고독의 인생무상을 읊으면서 자기의 처지를 슬퍼하는 분들이 있…
-
어머니의 왼호미
[청야칼럼]
2015.10.28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가을이 점점 진하게 물들어 간다.
험난한 이민생활 스물세해가 어느새 훌쩍 지나가는데,겨울을 넘기면 일흔 고개를…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