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칼럼
-
영정사진
[청야칼럼]
2021.10.05
내 서재에는 부모님 생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액자가 하나가 걸려있다.이민을 오기 몇 해 전쯤, 강원도 기도원에서 생활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춘…
-
고전과 함께 노년을
[청야칼럼]
2021.09.15
낯선 전염병의 두려움에 시달리다 어두움이 짙어지면 늙음의 두려운 시간들이 시작된다.
쇠약의 언어들이 부활하고 늙은 관절의 주책없는 칼질…
-
존재의 사유
[청야칼럼]
2021.08.31
8월 30일자 The New York Times 인터넷신문에는Thomas Gibbons-Neff 기자의 아프카니스탄 주둔 미군의 마지막 비참한 철군 모습을장문의 기사가 비…
-
가을의 성스러움
[청야칼럼]
2021.08.18
가을입니다.
산불 매연 때문에 사방이 퀘퀘하고 을씨년스러워도 가을은 기어이 손끝으로 영글은 대지의 신호를 보내옵니다. 여름내내 사는 것 …
-
민초 이유식 시인의-헛되고 헛됨을
[문인의방]
2021.08.07
<<헛되고 헛됨을>>詩
헛되고 헛된 것을 찾아서 길을 떠나왔다
왔던 길을 저 만큼에서 뒤돌아보니
왔던 길은 보이지 않기에
내가 왔던 길은…
-
펜데믹 가을 사랑
[청야칼럼]
2021.08.04
8월에 들어서도 무더운 날씨의 기승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없다.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이 달포가 넘도록 계속 중이다. 산불이 계속 일더니 …
-
재앙을 극복하는 힘
[청야칼럼]
2021.07.20
지금 지구촌에는 기후변화의 피해 여파가 심각하다. 불과 몇 주일 사이에 발생한 일들이다.
북미 주의 고온 열돔 현상과 유럽의 대홍수 재난 사…
-
민초 이유식 시인의 - 나 위의 너는
[문인의방]
2021.07.18
<< 나 위의 너는>>詩
순환하는 생존의 진리 위에
나 위에 너를 환상의 존재로 설정함은
나 자신의 초라한 이성의 독백이기에
나 위의 너를 …
-
일상의 재 발견 갈매기의 추억
[청야칼럼]
2021.07.06
팬데믹 기간을 지나는 노년의 가파른 삶들이 경건한 추억들을 만든다.
추억은 회상할수록 점점 미화되어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다지만,노년의 …
-
민초 이유식 시인의 - 보우 강가에서
[문인의방]
2021.07.04
154 Year's of CANADA Day를 맞이하여
<<보우 강가에서 >>散文詩
1.빗물 따라 흘러간다.
강물따라역사도 세월도 인생도 인연도
추억도 흘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