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불구, 수출부진 등 경제전망 여전히 밝지 않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3:07 조회 : 440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분기 바닥에서는 벗어나 

- 오일 및 가스 개발, 1.4% 상승해 호조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우호적인 결과라고 할 수만은 없는데, 그 이유는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상당수가 파트타임 직종들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파트타임 일자리는 언제든 해고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일부 희망적인 수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출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경제는 아직도 꾸준하지 못한 불안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 는 “물론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일부 우호적인 고용수치가 연방 중앙은행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대신에 수출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진단했다.

17ae58bb5acceb57382c88238aeabb08_1478676
[10월 전국 실업률: 43,900개 순 일자리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7%로 유지 / 작년 10월~올해 10월, 실업률, 노동 참여율, 순일자리 증감 / 자료: 연방 통계청, 그래픽: Canadian Press]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에 국내에서는 43,9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67,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9월과 26,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고용수치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7퍼센트로 종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3개월 연속으로 일자리의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8월에서 10월 이후로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파트타임 일자리는 67,100개나 증가된 반면에, 풀타임 일자리는 23,100개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은 당초에 10월에 1만 개에서 1만 5천 개 사이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날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4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경제는 25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러한 수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7억 달러의 적자전망치에 비해 훨씬 적자규모가 커진 것으로, 수출부진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에 수입은 4.7퍼센트가 늘어난 반면에, 수출은 0.1퍼센트 증가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최대 교역국인 대미 수출물량은 0.6퍼센트가 줄어들고, 대미수입물량 역시 1.1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D 이코노믹스 소속의 이코노미스트 '포티오스 랩티스'는 “3사분기에 수출이 일부 회복되는 기미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개선돼야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 2009년 이후 최악의 위축세를 기록한 지난 2/4분기의 바닥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제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비슷한 0.2%의 성장률을 보여, 국내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들불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와 수출 하락으로 인해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확연히 성장 모멘텀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0.7%, 오일과 가스 개발이 1.4 % 상승해 호조를 보였으나, 금속 채광은 1.2% 하락했다. 
이와 관련, BMO의 수석 이코니*미스트 '덕 포터'는 “그동안 어려움에 빠져있던 국내 에너지 분야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채광 등의 분야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서비스 분야는 지난 7월과 비교 별다른 변동이 없었으나, 금융, 소매, 수출입 분야 역시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대출금리 4사분기 1% 및 내년 1.4% 오를 경우, 집값 30% 폭락 - 시중은행들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금리 인상 - 모기지 지급 불능 가구 늘것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시행한 연구자료를 토대로 금…
12-02
경제
-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예상 시나리오 분석 결과 - 국내 주택시장, 모기지 보증 시스템 보호  - 연방정부, 엄격한 금융권 감독 시스템   앞으로 글로벌 경제 불황이 닥칠 경우, 국내 주택가격이 25% 폭락하…
11-24
경제
경제 전문가들, "마침내 어두운 터널 끝에서 한 줄기 빛이 보여" 캘거리의 경제 전문가 2명은 내년도 앨버타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완만한'이…
11-1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정치
우버는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에게 “운전할 준비를 하세요!”라고 전달했다. 아직 캘거리 시의회의 '차량 공유 서비스' 시조례 개정안의 승인이 남아있긴 하지만,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은 우버 본사로…
11-11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 반이민 정서 감안 쿼터 30만 명 동결 - 난민 줄이고, 경제이민 늘려 - 맥캘럼 장관, 30만 명은 최저 목표선일뿐 더 늘려나갈 것  - 경제 전문가들, 경제성장 위해 연 45만 명 필요지난해 총선 당시…
11-04
경제
국내 경제는 지난달 기대치를 웃돌아, 6만7천2백 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트타임과 자영업에 집중되었다고, 연방 통계청이 지난 7일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10-14
경제
캐나다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알버타주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때 캐나다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캘거리 다운타운의 경우 전체 상업용 공간의 공실률이 …
10-07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정치
캐나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공립 의료보험의 영역을 넓혀,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의약보험 확대안' 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사립 의료보험에서만, 처방전에 따른 …
09-08
이민/교육
- '특정 부문' 필요 인력, 수시 영입 허용  - 임시 외국 노동자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 장려  - 올해 말, 최종 개편안 확정 예정  - 노동계와 기업계의 입장 찬반으로 갈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해외 …
09-02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지난 6월 14일과 15일의 이틀 동안 3,716명의 근로자가 청구한 '노동자 보상 위원회(WCB: 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개인 기밀 정보가 유출되어 사생활 보호가 침해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시당…
09-02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이민/교육
- 악덕 고용주에, 프로그램 '규정 이행' 단속 강화   - TFWP 프로그램 개선안, 올 연말 공개 예정 외국인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FWP)'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
08-25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이민/교육
- 퀘벡 및 P.E.I주는 아직도 투자이민 가능   - 외국 부호들의 ‘재산 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런드'주, 투자금 15만 달러 불과  - 취업, 유학 및 투자 이민 완화 vs 반이민 정서 감안 …
08-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