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청년 실업난, 지난 40여년 동안 개선은 커녕 악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09 (금) 03:22 조회 : 2655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3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취업을 해도 주로 저임금 비정규직에 매달려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15년 기간 동안 15~24세 이하 청년 실업률이 25세 이상 연령층보다 평균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실업률은 1976년 당시 12.4%에서 지난해엔 13.2%로 늘어났으며, 일주일에 최소 30시간 이상 일하는 비율도 40년 전에 비해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9월엔 12.9%로 8월의 14.1% 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전국 전체 평균 실업률(6.9%)의 두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976~1978년 기간 동안, 17~24세 연령층 중 정규직 비율이 남성은 76%, 여성은 58%에 달했으나, 2010년 중반엔 각각 59%와 49%로 감소했다.  

연방 통계청은 “이 연령층의 정규직 비율이 1990년대 말부터 줄어들며 2008년 불황기에 특히 악화됐다”며, “근로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 아니라, 비정규직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령층의 비정규직 비율은 1989년 7%에서 1990년대엔 24%로 거의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25세 미만 정규직의 시간당 급여도 1980년대부터 하락세를 거듭하며, 17~24세 남성의 경우 실질 소득이 15%, 여성은 1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을 하면서도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연방 통계청은 “2004년부터 2009년 사이 앨버타주의 오일붐으로 청년 취업자들이 급증했으나, 전체적인 소득 감소추세를 상쇄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질적인 취업난으로 대졸자들 중 상당수가 전공분야보다 수준이 낮은 일자리에 머물며 24~29세 취업자 3명 중 1명이 이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대학생 연맹측은 “졸업생들은 갈수록 뛰어 오르는 등록금 등 학비로 인해 1인당 수만 달러의 을 안고 사회로 나서고 있다”며, “정부는 이같은 부채를 줄여주거나, 탕감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188502872ab78370dca8d9a284b5639_148105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 지난 2월 1만 명 조기 마감 추첨 탈락자, 두 번째 추첨 참여 또는 내년 재신청 가능  신청자 수 대비 부족 및 대기시간 3년 이상, 정원 대폭 확대해야 올해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
04-29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경제
개인 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개인 소득세 신고마감은 4월30일이나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5월1일까지 연장된다. 납세자들이 마감일을 넘기면 벌금 및 밀린 액수에 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한…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 홍보 및 업무 협조 부족  - 이민부는 영주권자 면제, 국경 관리국은 eTA 요구하는 경우 발생​ - 이중 국적자 입국 시, 캐나다 여권 제시 의무 연방 정부가 지난해 11월10일부터 본…
01-20
경제
- 응답자 26% 고객 증가 예상, 24% 현금 흐름 개선 전망 - 응답자 절반 이상, 비즈니스 대출은 아직 부담 느껴 최근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
01-20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평균 모기지 대출 17만4천 달러, 수입 28% 상환에 지출 - 응답자 14%, 비상 자금 한 푼도 없어  국내 주택 소유주 대다수가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준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
12-02
경제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
11-24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