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가계 재무 안정성' 취약이 경제에 가장 큰 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22 (목) 18:02 조회 : 5400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25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낮은 은행 금리 덕분에 많은 가구들이 을 내서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재무위험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중앙은행(BOC: Bank of Canada)은 지난 15일자 '금융 시스템 검토(Financial System Review)' 보고서를 통해, '6개월 째 변하지 않고 지속 중인 재무안정의 위험요소인 '가계 재무 안정성'의 취약이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270b7ff5b1a901fc9660448a010d46c_1482312

BOC는 이번 보고서에서 캐나다 가계와 연관해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의 불균형' 등 2개의 주요 취약 요소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또, '고정 수입의 불안정'에 대한 가능성도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소득 대비 주택 모기지 등의 채무 비율이 높은 가계의 비중이 광역 토론토 지역을 비롯해 대도시에서 크게 증가해 왔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으며, 일부 지역 주택 시장에서의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경우 경제적 충격이 더 크게 일어날 것으로 우려됐다.

수입 대비 모기지 비율이 450% 이상 되는 고부채 가계 비중이 올 3분기에 18%에 달해, 2년 전 13%에 비해 5% 포인트나 늘어났다. 

도시별로 볼 때,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지난 2년간 토론토에서만 고부채 가계 비중이 32%에서 49%로, 밴쿠버에서는 31%에서 39%로 각각 증가했다.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는 문제는 연방정부의 주택대출 관련 규정 개정과 다른 주택관련 정책 도입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됐다. 

연방정부는 새 규정을 통해, 소득 대비 높은 모기지를 가진 가계에 대해 대출조건을 강화하거나, 대출보험 가입을 까다롭게 하는 새 법을 지난 10월에 도입했다. 

BC주에서는 밴쿠버 지역에 외국인 대상으로 한 15%의 취득세 도입이 부동산 가격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각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새 주택담보대출 또는 규정 변경과 같은 조치가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BOC는 현재 주택가격이 가계 평균소득 대비 6배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BOC는 밴쿠버 주택시장 열기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이와 같은 거시 건전성 정책은 장기적으로 위험한 가계부채를 안정시킬 것입니다. 또, 금융기관들의 자본 요구조건이나 가격정책 기준도 향상시켜, 경제적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라며, "결과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의 위협 요소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한 가계 경제 취약점들을 보면, 가장 큰 위험성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실업률 상승에 의해 촉발된 '가계 재무 스트레스'이다. 

이에 따라, 소비 지출이 줄어 들면서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세계 경제 위기, 그리고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에서 촉발되는 세계 경제 스트레스, 그리고 장기화 되는 원자재 가격 약세로 장기 은행 금리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 들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변경, 지난 2월 1만 명 조기 마감 추첨 탈락자, 두 번째 추첨 참여 또는 내년 재신청 가능  신청자 수 대비 부족 및 대기시간 3년 이상, 정원 대폭 확대해야 올해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
04-29
경제
CIBC, 국내 부동산 시장 '붕괴 직전' 의견에 동의 못 해 부동산 침체 올 수 있어도, 미국처럼 붕괴 사태는 안 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주택 및 아파트 건설 증가로 경제 활력될 것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상 요인 없…
04-22
경제
개인 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개인 소득세 신고마감은 4월30일이나 이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5월1일까지 연장된다. 납세자들이 마감일을 넘기면 벌금 및 밀린 액수에 대한 이자를 부담해야 한…
04-14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정치
트루도 총리 중간평가 성격 보궐선거, 합격선 통과  보수당, 앨버타 수성 및 마캄-쏜힐 맹추격하며 선전  신민당, 모두 3위에 그치며 한 석도 못 늘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보…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 홍보 및 업무 협조 부족  - 이민부는 영주권자 면제, 국경 관리국은 eTA 요구하는 경우 발생​ - 이중 국적자 입국 시, 캐나다 여권 제시 의무 연방 정부가 지난해 11월10일부터 본…
01-20
경제
- 응답자 26% 고객 증가 예상, 24% 현금 흐름 개선 전망 - 응답자 절반 이상, 비즈니스 대출은 아직 부담 느껴 최근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
01-20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경제
- 평균 부채, 캘거리 28,810 달러 및 에드먼턴 26,889 달러 - 국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2천81 달러 - 집값 상승 힘입어, 가구당 순자산 27만1천3백 달러 지난 3분기(7~9월) 국민 일인당 평균 부채가 2만2천81달러로, 전년동…
12-15
경제
- 모기지 대출 및 신용카드, 가계 건전성 해쳐  - 계약직 및 임시직, 불안정한 고용상태가 문제라는 의견도  돈 걱정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캐나다인들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
12-15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평균 모기지 대출 17만4천 달러, 수입 28% 상환에 지출 - 응답자 14%, 비상 자금 한 푼도 없어  국내 주택 소유주 대다수가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준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
12-02
경제
- 사상 최대 가계 부채 줄이기 위해 필요 -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경우, 현재는 집값의 5%만 필요  - 100만 달러 이상 주택 경우, 50만 달러 이상 구간은 10% 다운페이 - 국내 자가주택 소유비율, 69%로 세계에서 …
11-24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