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3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부동산 시장, 점차 안정세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11 조회 : 473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3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약세 전망

몬트리얼 뱅크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러스 포터'는 전국에서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에 많은 거품이 끼어 있다고 말하며, 현재 상황이 지난 1980년대 이후로 가장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은 극심할 정도로 가치가 부풀려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의 기존주택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2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포터는 “외국의 부유한 자본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수요로 인해,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980년대 후반 이후로 가장 집값에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고 언급하며, “토론토의 경우, 지역이나 주택의 종류에 관계 없이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몬트리얼과 오타와의 경우에도 오랜 기간 동안 집값이 정체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해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 전까지, 일년 만에 집값이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밴쿠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도입 이후로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포터가 이러한 내용의 분석을 한 같은 날,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 1월의 전국 부동산 시장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82
[그래프. 월별 전국 주택 판매량: 2007년~2017년 1월, 계절 조정치 반영 / 단위: 천 채 / 자료: CREA]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전국적으로 주택판매량은 연간환산 기준으로 일년 전에 비해서 1.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의 수치는 월간 판매량만을 놓고 볼 때 지난 2015년 가을 이후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킴으로써 부동산 시장이 냉각됐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해서도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볼 때 주택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약 절반 정도의 도시에서 부동산 판매량이 한 달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그리고 몬트리올의 빅 3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전국의 약 100개 지역의 부동산협회를 관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기관이다.

한편,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470,253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겨우 0.2퍼센트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국 평균 집값이 높은 이유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높은 집값이 더해졌기 때문인데, 실제로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캐나다의 평균집값은 351,998달러로 거의 12만 달러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3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 5년 전부터, 임대조건으로 '재산보험' 요구 사례 증가 재산 보험료, 월 평균 15달러선으로 저렴하므로 가입하는 게 안심  최근 아파트 등 임대주들이 입주 신청자들에 대해 '재산 보험(Property Insurance)' 가…
02-25
사회/문화
국내 출생률 커플 당 1.6명, 이민자 유입 없으면 인구 감소 가속화  아이 1명당 18세까지 양육비, 평균 25만 달러 소요  집값 1984년 이후 6배 뛰어올라, 전국 평균 49만 달러  소득 제자리 불구, 생활비 마…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사회/문화
응급실 의사 진료까지 4시간 이상 대기 29%, 선진국 평균 3배 전산화 미비로, 전문의 진찰까지 4주 이상 대기 56% 저소득층 약값 감당 못 해, 약 구입 포기 18세 이상 성인 1/4, 비싼 치과 비용에 치료 포기 응답자 3/4…
02-24
경제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
02-24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경제
유가 폭락 가운데, 부동산 호황이 작년 국내 경제 지탱 집값 급등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 국내 경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밴쿠버 부동산 판매량, 저금리 불구 지난해 40% 감소 외국인 특별취득세 도입 이전부터, …
02-18
사회/문화
​6개월 연속 고용시장 호조 속, 임금 인상률 둔화 및 근무시간 단축 전국 4만8천3백개 일자리 발생, 파트타임 및 민간분야 고용 호조 들쑥날쑥하던 고용시장, 지속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임금 상승율, 물…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2016년 5월 10일 기준, 국내 총인구 3천5백여만 명 국내 총인구가 지난해 5월 3천5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민 3명중 1명꼴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얼 등 전체&n…
02-10
경제
평균 생활비가 가장 많은 주는 앨버타주로 7만6535달러 소득하위 20% 3만3705달러 지출 상위 20%는 16만4599달러 평범한 캐나다 가정이 한 해를 살면서 쓰는 생활비는 6만516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02-03
정치
- 2016/2017 회계연도, 캐나다 전체 정부 부채 1조4천억 달러 - 동일 기간, 정부 부채 이자만 628억 달러 지출  - K-12 교육 예산 및 연방 정부 예산 결손액과 맞먹어 - 4인 가구 기준, 부채 이자 7천 달러 부담  - …
01-28
사회/문화
캘거리 토지관리 회사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외에 매달 17 달러의 탄소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 프로펄티스 (Omega Properties)의 운영 담당 이사 인 크레이그 오차…
01-20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정치
- 월 평균 5달러 인상,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듯 - 20% 미만 다운페이 시 의무 가입, 다운페이 금액 따라 보험료 달라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오는 3월부터 집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다. 현…
01-2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