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18세 미만 앨버타 청소년 19%, 세금 신고는 직접 내 손으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28 조회 : 3557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41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세~24세 젊은층 63%, 세금신고 부모 도움 없이 인터넷 찾아 척척

자영업 및 부업할 경우, 세무 전문가 도움 받을 필요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층, 부모와 세금 통합 신고가 유리

의료, 교통, 교육비 등, 세금 공제 혜택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최근에 청년층 가운데 부모나 세금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세금신고를 하는 캐나다인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 대행 기업 'H&R Block Canada'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이들 중에서 과반수가 훨씬 넘는 63퍼센트가 부모에게 자신들의 세금신고를 대신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대신에, 본인들이 스스로 신고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8일과 9일 양일 동안 시행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밀레니엄 세대들 중에서 61퍼센트는 24세가 되기 전까지 본인이 스스로 세금신고를 하기 시작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H&R Block Canada의 세금전문가인 리사 기텐스는 “우리가 발견한 바에 의하면, 밀레니엄 세대들은 자신들이 세금업무를 하는 것에 대해 친숙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으며 따라서 온라인을 통해 세금신고를 손쉽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밀레니엄 세대들은 이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매우 많을 뿐 아니라, 첨단 기술에도 익숙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있을 경우, 온라인 등을 통해 수월하게 답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층이 세금 신고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 번 세금신고를 한 뒤에도 이를 재검토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입장에서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적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금신고를 부모에게 의존한다고 답변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은 21퍼센트는 실수를 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는 부모에게 부탁하는 것이 간편하고 쉽기 때문이라고 말한 사람이 14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3퍼센트는 세금전문가들에게 돈을 쓰고 싶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의 대부분은 고용주로부터 받은 T4 서류를 통해 간단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다.

그러나, 기텐스는 본업 이외에 부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세금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영업의 경우에는 지출경비 등과 관련되어 검토할 만한 사항들이 많기 때문에 회계사나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심지어 18세 미만의 청소년들 중에서도 본인이 직접 세금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19퍼센트가 본인이 스스로 세금신고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웰스심플(Wealthsimple)의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클 알렌은 “젊은 인구의 경우에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세금을 신고하는 것이 보다 쉬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의 공인회계사인 J.D. 그린버그는 자신은 청년들이 스스로 세금신고를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부모의 집에서 함께 살 경우 부모와 통합하여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혼자서 세금신고를 할 경우 공제 받을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특히 의료비나 대중교통요금, 혹은 교육비 등의 경우에는 공제를 받음으로써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34c7bb6c003c9186ecfa597caccb5308_1491559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경제
국내 성매매 구체적 실태 파악 후, 정부 정책 개선 목표 2014년 보수당 도입 'C-36 법안', 성매매 합법이지만 성매수는 불법 성판매자의 서비스 설명은 합법, 성매수자의 질문은 불법 성매매 시 일방향 의사소통으…
03-11
사회/문화
오는 12일(일)부터 '서머 타임(일광시간 절약제: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한 시간 앞으로 가게 된다.  '일광 절약 시간제'가 실시되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시차…
03-04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무죄 판결로 석방되자 후폭풍이 거세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의 여성 단체연합은 3일 성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기소된 택시기사를 증거 미…
03-04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동결했다. 은행은 1일 캐나다 경제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슬랙'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은 성명에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것과 연율 2.1%의 1월 헤드라인 물…
03-04
사회/문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학에서 교내 무슬림 학생들에 위해를 가하기 위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한때 캠퍼스 건물들이 폐쇄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은 1일…
03-04
정치
북미대륙의 이웃나라 미국과 캐나다가 환경 면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석유 가스 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폐지하는 등 자원개발 지원 정…
03-04
사회/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동산 계열사인 트럼프 호텔이 반대 시위대의 항의 속에 캐나다 밴쿠버 도심에 신축 개관했다. 트럼프 호텔은 28일(현지시간) 밴쿠버 중심가 웨스트 조지아 가에 69층짜리 건물을 …
03-04
경제
캐나다의 유수 금융사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이 지난해 돈세탁 거래 혐의로 115만 캐나다달러(약 1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캐나다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은 27…
03-04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정치
마약문제 대처 예산 1천만 달러, 합의에 결정적 계기 BC주가 지난 17일 금요일에 연방정부와 '의료 보조금(CHT: Canada Health Transfer)' 문제에 대해 합의를 했다.  합의한 사항은&nbs…
02-25
경제
비금융 산업,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 이익률 상승세 오일 및 가스 추출업, 전분기보다 10억 달러 이상 손실 줄어 금융 산업, 전분기 대비 5.7% 상승으로 호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
02-25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경제
자동차 및 부품 매출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 반전  전자 상거래 매출 증가, 전체 매출액 감소에 영향 작년 12월 소매업매출이 11개 분류군 중에 9개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11월에 비해 0.5% 줄어 든 …
02-25
경제
전국 평균 주급, 전년 대비 1.2% 상승한 971 달러  ​10개 직업군 중, 건설 및 교육 분야 제외]  전부 하락   지난해 12월 월급 명세서 수령자,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연방 통계청이 지난 2…
02-25
경제
최근 석유 가격 급등, 전국에서 경기 가장 빨리 회복 작년까지 경기 주도한 BC 및 온타리오, 주도권 넘겨줄 듯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017년도 각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
02-25
사회/문화
최근 5년 전부터, 임대조건으로 '재산보험' 요구 사례 증가 재산 보험료, 월 평균 15달러선으로 저렴하므로 가입하는 게 안심  최근 아파트 등 임대주들이 입주 신청자들에 대해 '재산 보험(Property Insurance)' 가…
02-25
사회/문화
국내 출생률 커플 당 1.6명, 이민자 유입 없으면 인구 감소 가속화  아이 1명당 18세까지 양육비, 평균 25만 달러 소요  집값 1984년 이후 6배 뛰어올라, 전국 평균 49만 달러  소득 제자리 불구, 생활비 마…
02-25
경제
'피치' 주택전망 보고서, 싱가폴 및 그리스도 함께 지목  모기지 대출 증가로 사상 최고 가계 부채율, 정부 조치 효과 두고봐야  토론토 주택시장 거품, 한계점 달해 폭락 우려 국내 주택시장이 앞으로는 …
02-25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