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텔러스 '어닝 서프라이즈', 경쟁 심화 및 앨버타주 부진 불구 1사분기 순이익 폭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0 (토) 01:17 조회 : 3679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입자 증가 1위 라저스, 이어 텔러스, 벨, 프리덤모바일 순

국내의 대표적 대형 통신사업체 중의 하나인 텔러스(Telus)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는 매우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 낸 것으로 밝혀졌다.

텔러스는 특히 인터넷과 텔레비전 분야에서 매우 견실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쟁업체인 샤(Shaw)의 공격적인 대응과 또한 아직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앨버타주의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텔러스가 최근에 개최한 연례총회에 따르면 이 업체의 올해 1사분기 순이익은 4억 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16.7퍼센트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 등을 포함한 총 매출은 12억9천만 달러로 10.6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역시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실적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치이다.

672a243f6490bcfc161c688a86832e9d_1495179
[표 및 그래프. 017년 1사분기 텔러스 부문별 실적, 비율 및 전년 대비 성장율: 무선 데이터(56%), 유선 데이터(32%), 유선 전화 및 기타(12%) / 단위: 백만 달러, %]

국내 통신시장에서 이른바 ‘빅 3’라 불리는 라저스나 벨(BCE)과 마찬가지로 텔러스 역시도 무선통신 사업분야의 신규 고객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올해 1사분기에 신규로 유치한 후불식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수는 4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천 명에 비해서 5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만7천 명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이동통신 분야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으로 간주된다.

라저스의 경우에는 올해 1사분기에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의 수가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통신3사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텔러스가 2위를 차지했으며 3만6천 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한 벨과 3만 4천 명을 가입시킨 프리덤 모바일이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퀘벡주의 지역업체인 퀘벡코(Quebecor Inc.)사의 비디오트론(Videotron)은 2만 7천 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전문가들은 이동통신 분야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인구자체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사용량을 많이 포함하는 고급 무선패키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통신업체들이 무선 이동통신으로 인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에 전통적인 방식이 유선전화 서비스나 TV 서비스에 있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분명한 현실이다.​

인터넷 분야의 경우 텔러스는 올해 1사분기에 24,000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 이 역시도 시장의 전망치인 13,000명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하지만 TV서비스 가입자의 수는 7천 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000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TV 분야의 이러한 수치는 전문가들이 당초에 예상했던 것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바클레이사의 마켓 애널리스트 필립 후앙은 텔러스가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특히 경쟁사인 샤가 초고속 인터넷과 새로운 X1 IPTV에 대한 프로모션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적인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텔러스의 대런 엔트휘슬 사장은 시장의 여러 성가신 규제로 인해 역동적인 경쟁환경을 겪어야만 했다고 전제하면서도, 고객들이 텔러스의 인터넷에 매우 만족해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분석했다.그는 텔러스 인터넷은 업로드 속도와 다운로드 속도가 동일하기 때문에 '샤'처럼 업로드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것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엔트휘슬 사장은 텔러스는 이와 같은 빠른 속도를 만들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며 2018년까지로 예정된 투자의 반 정도가 진행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편, 텔러스의 고객 한 명당 평균 수입은 65.5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672a243f6490bcfc161c688a86832e9d_1495179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사회/문화
캘거리에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평균 한 달에 네 다섯 번 정도로 공연을 자주 하는 편인데다 클래식 음악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06-14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65세 이상 부채율,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 은퇴자 77%, CPP에 전적 의존  집 소유자, 집 담보로 과도한 대출 국내 65세 이상 연령층의 부채율이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최고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
06-03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사회/문화
피해자 성적 수치심 여부가 성희롱 기준, 가능한 업무 대화만 해야 제 3자 통해 복장에 대한 의견 전달, 성희롱 될 수 있어 조심해야  "치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닌가?"설령 그렇게 보여도 아예 말을 꺼내지 …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IMF 실사팀, 연방 정부 및 각주 정부에 집값 거품붕괴 대비 촉구 IMF 보고서, 소득 근거해 모기지 및 신용 대출 상한 규제할 것 권고   모기지주택공사 대출 건수, 올해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
06-03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경제
부동산 취득세 없는 농지, 외국인 특별세 적용 안 돼 투기수단 변질   작년 7월 외국인 특별세 도입 후, 거래 두 배 급등 및 땅값 30% 상승 현재 거래량 평균 수준 복귀했지만, 한 번 오른 땅값은 요지부동  …
06-02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