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로빈 후드' 밀가루 이어 대장균 감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26 조회 : 210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51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번호 밀가루 즉시 폐기, 덜 익은 밀가루 먹지 말아야 

노인, 임산부 및 질환자, 감염 시 반드시 의사 치료 받아야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82

최근 비씨주에서 이콜라이 대장균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2월에서 4월 사이에 비씨주에서만 6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하며, 이 질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환자들 중 한 명으로부터 이콜라이 O121로 명명된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6명이 모두 똑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센터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간주하며,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한 제품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라저스(Rogers)사의 10킬로그램 포장 밀가루에서 대장균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됐는데, 특히 'MFD 17 Jan 19 C'라는 번호가 찍힌 제품에 대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통제센터는 해당 번호가 찍힌 제품이 있다면 절대로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제품은 올해 1월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비씨주에서는 '라저스'사의 밀가루가 이콜라이 대장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앨버타주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는 '로빈 후드(Robin Hood)'사의 밀가루가 역시 다른 종류의 이콜라이 대장균을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난 3월, 연방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대두된 밀가루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 질병통제 센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4개 주에서 25명이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6명은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비씨주 질병통제센터는 두 차례의 대장균 유행들 사이에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덜 익은 밀가루나 혹은 덜 익은 밀가루 반죽이 포함된 음식을 먹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잘 익히지 않은 밀가루를 먹은 뒤에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질병통제센터의 검역학자인 엘레니 갈라니스 박사는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식중독 증상만 일으키다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신에 노인이나 임산부, 혹은 고질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자들의 경우에는 대장균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우유치즈 제품을 통해 이콜라이 대장균이 큰 기승을 부려 앨버타주와 비씨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절반 이상이 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자신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에서 금리인상에 실질적인 …
10-07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사회/문화
안젤리크 벨제비크씨는 곧 버나비의 에드먼즈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자신을 “자녀가 없는 대신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독신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혼자서 사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밝…
08-14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밀가루 조리, 확실히 하세요”라고, '연방 식품 검사국(CFIA)'이 지난 27일 밀가루 조리를 확실히 하라고 공공에 권고했다. CFIA는 "대장균(E.coli)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
07-01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사회/문화
BC주 대장균 환자 6명 발생, 코스트코 판매 '라저스' 밀가루 원인 추정​ 연방 식품안전청, 지난 3월 대장균 위험 밀가루 리콜 조치  2013년 우유 및 치즈로 대장균 기승, 전국 1명 사망 및 14명 치료 의심 제조 …
05-26
경제
55~64세 연령층 절반 모기지 등 빚 보유, 은퇴자 30% 빚쟁이  집값 폭등지역 일부 노년층, 다운사이징 통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즐겨 몬트리얼 은행(BMO)에 따르면, 은퇴 후 한해 생활비는 평균 2만8천 달러에서 3…
05-20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사회/문화
노인 인구수, 작년에 사상 최초로 아동 인구수 추월 국민 평균 수명 82세, 고령 인구 중 여성 비율 계속 높아져 10년 후 노인 비율 25%, 아동 비율 16% 예측 작년 여성 비율 50.9%, 85세 이상에선 여성이 두 배 많아 급…
05-15
사회/문화
2011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 사상 최고 20%  이후 5년간 전체 인구 및 아동 인구 증가율, 각각 5% 및 4.1% 불과  2016년 노인 인구, 처음으로 아동 인구보다 많아져  노동 가능 인구 감소 및 노령화 속…
05-07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정치
- 국세청 연일 강조… 자녀 있는 집은 공제내용 변경 - 국외재산·송금내용에 더 까다로와짐 - 자녀 관련 공제 일부 줄어져 - 노인·장애인 주택수리비 공제 자유당(LPC) 정부 개정 내용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되는…
02-03
사회/문화
- 전국적으로 '푸드 뱅크' 이용자, 두 자릿수 이상 급증  - 노바스코샤주, 20.9%로 최고 증가율 - 전체 노인 8%, 푸드뱅크에 끼니 의존  - 북부 지역, 3배 비싼 운송비로 인해 무려 70% 의존  - 끼니 걱정 대…
11-17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